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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글로벌문화탐방 - 우즈베키스탄[어린이글로벌문화탐방 - 우즈베키스탄] 글·사진 / 광주국제교류센터 인턴 김하람 광주국제교류센터는 지역민과 외국인의 소통을 위해 다양한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중 어린이 글로벌 문화탐방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매주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12시까지 진행되는 수업으로, 세계 여러 나라 외국인 선생님과 함께 각국의 문화를 체험하는 활동과 놀이를 통해 세계문화를 자연스럽게 이해하는 교육프로그램입니다. 오늘은 어떤 나라로 떠나볼까요? 이번 어린이 글로벌 문화탐방에서는 “우즈베키스탄”으로 떠나보았어요~이번 우즈베키스탄편은 타마르칸트가 고향인 Bektursunov Orifijon Zokir Ugli (오프리존) 선생님과 함께했어요! 오프리존 선생님과 함께 우즈베키스탄으로 떠나볼까요? 이번 강의는 우즈베키스탄에 대한 소개로 시작되었어요. 우즈베키스탄의 정식 명칭은 “우스베키스탄 공화국”인데, 이때 “스탄”이란 대륙을 뜻한다고 해요. 이 나라는 우즈벡어를 사용하며 12개 지역으로 나뉘어 있다고 합니다. 또 수도인 타슈켄트는 “돌의 도시”라는 뜻을 가지고 있답니다. 우즈벡은 우리나라보다 영토가 4배나 크다고 해요! 우즈베키스탄에서 우리나라는 비행기로 7시간 정도 걸린다고 합니다. 7시간이면 생각보다 우리나라와 많이 멀지 않아 깜짝 놀랐어요! 선생님의 고향은 타마르칸트로, 우즈베키스탄에서 2번째로 큰 도시이면서 여행지로 유명한 곳이라고 하네요! 6세기부터 존재했던 타마르칸트는 야경이 아름다운 도시랍니다. “레기스탄 앙상블”이라는 곳은 사마르칸트에 있는 광장이예요. 이곳은 내부가 금으로 장식되어 있는 곳으로 우즈벡 전통모양으로 내부가 꾸며졌다고 하네요! 또, “샤르크 타로날라리”라는 국제음악축제를 개최했던 곳이라고도 합니다. 다음은 우즈베키스탄의 전통옷에 대해 선생님께서 소개해주셨어요. 전통 옷들은 각각 우즈베키스탄어로 모자는 “도프”, 겉옷은 “차판”, 셔츠는 “쿠일락”, 스카프는 “벨보그”, 부츠는 “마흐시”라고 해요! 또, 우리나라처럼 결혼식에서 개량한복을 입기도 한답니다! 또 우즈베키스탄 음식에 대해 선생님께서 알려주셨어요! “우즈베키스탄 오쉬”는 환대의 상징인 음식으로, 파티나 결혼식장에 빠지지 않는 음식이랍니다! 또 “샤슬릭”은 고기와 야채가 들어간 꼬치요리입니다. “너린”은 밀가루와 말고기를 함께 곁들여 먹는 요리예요. 뿐만 아니라 우즈베키스탄에서도 우리나라처럼 “만두”를 즐겨먹는다고 해요! 오프리존 선생님과 함께 우즈베키스탄 국기 만들기를 해보았어요! 친구들이 파란색, 하얀색, 초록색 국기색을 꼼꼼히 잘 칠해주었어요! 국기를 직접 그려보았으니 이제 우즈베키스탄 국기를 알아볼 수 있겠죠? 마지막으로 퀴즈롤 풀고, 우즈베키스탄은 어떤 관습들이 있는 지 알아보았어요! “나이 많은 사람에게 존댓말하기”, “모든 사람에게 인사하기”, “재채기를 하면 ‘건강하세요’라고 말하기” 등의 관습이 있다고 하네요! 이런 관습들이 있는 걸 보면 우즈베키스탄은 예의를 중시하고 유쾌한 문화를 가진 나라 같아요! 이번 수업에서 우즈베키스탄에 대해 배웠으니 다음 시간에는 어떤 나라에 배울지 너무 궁금하지 않나요? 그럼 다음 주 토요일에 만나요~~GIC 20.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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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C와 함께하는 방구석 세계여행 <베트남의 시민운동>편GIC와 함께하는 방구석 세계여행 - 베트남의 시민운동 1997년 4월 말, 수도 하노이에서 남동쪽으로 80킬로미터 떨어진 홍하델타 지방 타이빈(Thai Binh)성에서 농민들을 주축으로 한 시위가 발생하였습니다. 그로부터 몇 달 후 1997년 8월18일 로이터 통신에서는 타이빈의 긴박한 상황에 대해 보도했는데, 정부가 1,200여명의 경찰인력을 동원하여 농민들의 시위를 막으려 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운동의 시작은 이러합니다. 당시 농민들은 퇴역 군인 또는 퇴직 관료에 의해 농작물과 세금의 과도한 수탈과 노역에 시달렸습니다. 그러나 착취된 재산들이 권력자들의 과소비 및 부정부패로 이어진 것을 알게 되었고, 이에 분노한 농민들은 공공자금 운영에 대한 투명한 공개를 요구했습니다. 또한 시위 초기에 경찰에게 불법 체포되었던 시민 2명의 훈방조치를 요구했으나, 갈수록 정부가 경찰의 폭력을 이용해 시민과 대응하는 등 갈등이 계속되었습니다. 시위 규모는 3천명에 이를 정도였고, 지방 관료들을 대상으로 한 폭행, 재산 강탈, 인민위원회 청사파괴 등 그들만의 방식으로 불만을 표출하였습니다. 타이빈에서의 농민운동을 포함한 다양한 사회 저항운동이 곧바로 긍정적인 결과를 불러일으킨 것은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베트남 내에서 공산당의 정치적 리더십에 대한 비판적인 여론이 생기거나 예전에는 볼 수 없었던 다원화, 자유화 등의 주장들이 제기되어 점진적인 변화의 양상을 보여주게 되었습니다. 베트남의 군인이자 정치가였던 ‘보응우옌잡’ 대장은 이 농민운동에 대해 이러한 말을 남겼습니다. “우리 정부가 시민의 불만을 이해하려 하지 않고 나라를 위한 그들의 헌신과 삶의 고난을 기억하지 dskgsmsek면 타이빈 뿐만 아니라 다른 도시에서도 얼마든지 시위가 일어날 수 있다.” 우리에게는 조금 생소했던 베트남의 시민운동 재밌게 읽으셨나요? 다음 화는 베트남의 금기와 예절에 관한 내용을 가지고 돌아오겠습니다.GIC 20.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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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C와 함께하는 방구석 세계여행 <인도네시아의 학생운동>편[GIC와 함께하는 방구석 세계여행] SNS교류활동가 디마스가 들려주는 인도네시아 이야기 <인도네시아의 학생운동> 인도네시아에서는 3대 학생시위 운동이 있습니다. 최초의 학생데모는 1966년 초에 발생했는데 정부의 비상식적인 물가변동으로 300~500%의 식품 가격 인상정책을 발표했고, 이에 수천명의 학생들이 거리로 나와 시위를 했습니다. 두 번째는 1974년에 외친 반제국주의 운동입니다. 소하르토 대통령과 일본총리 다나카의 만남에 학생들과 시민들이 나와 인도네시아에서 유통되는 과도한 외국자본에 대한 반대를 외쳤습니다. 그리고 1988년 최대 규모의 학생운동이 일어납니다. 바로 30년간 독재해온 수하르토의 재선발언으로 정권 타도를 위해 학생들이 움직이기 시작한 것입니다, 이 시위로 자카르타에서는 두 개의 쇼핑몰에서 수백 명의 사람들이 불타 죽고, 4000여채의 건물이 파괴됐지만 학생들은 시위를 멈추지 않았고 국회의사당 점거농성까지 펼치기 시작합니다. 결국, 1988년 5월 21일 32년간의 독재정권이 막을 내립니다. 전 세계 언론들은 “학생운동이 인도네시아 정치사에 큰 발자국을 남겼다고” 보도하며 32년 철권통치를 종식시킨 공을 학생들에게 돌렸습니다. 지금까지 인도네시아의 학생운동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다음은 인도네시아의 금기사항 및 에티켓으로 돌아오겠습니다. #인도네시아 #민주화운동 #5·18 #democracy #gwangju #gwangjuinternationalcenter #indonesia #학생운동 #시민운동 #학생 #자카르타 #시위 #demonstration #paris #광주국제교류센터 #광주 #외국인 #교류 #독재정권GIC 20.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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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8일 - GIC Talk Review[8월 8일 – 토크후기] 광주국제교류센터 자활가 박은혜 ▶ 연사: Arafat Habib▶ 주제: Gwangju - My Hometown in Korea 이번 GIC Talk는 “방글라데시”에서 오신 “Arafat Habib”님이 연사로 참여하셨습니다. 하비브씨는 컴퓨터 공학 석사 학위를 따기 위해 장학금을 받은 것이 광주로 왔던 계기라고 하네요. 하비브씨는 광주에 2년 동안 머무르며 멀리 타국에서 연구원으로서 일하게 될 나라의 생활에 대한 걱정을 많이 하셨다고 합니다. 하지만 하비브씨는 훌륭한 교수님 밑에서 동료들과 실험실에서 일을 하는 동안 많은 도움을 받고, 또 많이 배우며 광주가 한국에서의 고향이라는 느낌을 받았다고 합니다. 하비브씨는 외국인으로서 한국에서 대학원생으로 사는 것은 여러 가지 이유로 힘들 것이라고 했습니다. 학점을 높게 유지해야 할 뿐만 아니라, 수준 높은 연구 논문을 잡지에 게시해야 되기 때문입니다. 또한 하비브씨가 맡고 있는 한국정부를 위한 프로젝트는 하비브씨의 인생을 매우 바쁘게 만들고, 일이 꽤 힘들다고 합니다. 또, 사회생활을 함에 있어서 어색함, 경제적 위기, 언어 장벽, 문화 충격, 향수병 등이 하비브씨를 힘들게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런 어려움들을 겪고 있는 하비브씨에게 광주는 그 자체로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고 합니다! 새로운 친구를 사귈 수 있고, 파티와 즐거움을 누릴 수 있게 해주는 어학 라운지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또한, 법률상담 서비스, 한국어 교실, 도서관 등을 제공하는 광주국제교류센터가 있어서 좋았다고 했습니다. 음식 축제, 문화 행사, 연극, 뮤지컬 오페라를 주최하는 아시아 문화전당도 하비브씨의 마음에 들었다고 하네요. 다음 GIC Talk는 연사님께서 외국인으로서 코로나 시기에 한국에서 사업을 계획하고, 개업하고, 운영하는 과정에 대해 강연을 해주신다고 해요. 모든 연령대의 내외국인들이 사랑하는 카페인 “Nirvana”가 궁금하신 분들은 8월 22일 토요일 2시 30분 광주국제교류센터 강당으로 오시면 됩니다 :)GIC 20.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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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C와 함께하는 방구석 세계여행 <스페인의 시민운동>편이네스가 알려주는 방구석 세계여행 – 스페인의 시민운동 [15M운동]스페인의 현대사를 되돌아보면 민주주의, 여성, 성소수자, 소수민족 등 시민들이 저마다 추구하는 삶의 모습과 그들의 권리를 보장하기 위한 적극적인 시민운동이 항상 있어왔습니다. 2008년 스페인에 닥친 경제위기는 많은 국민들에게 실직, 파산 등의 어려움을 겪게 했습니다. 하지만 대처를 위해 정보가 내린 긴축 재정정책에 많은 사람들이 불만족했고, 시민들의 어려운 상황과 분위기가 미디어를 통해 확산되었습니다. 결국 2011년 5월15일 시민운동이 일어나게 되었고, 모든 사람을 위한 복지국가의 운영과 모든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진정한 민주주의 정치를 주장했습니다. 그리고 이 운동을 계기로 두 개의 정당만이 존재했던 스페인 정치계에 여러 이데올로기를 대표하는 정당들이 만들어져 이분법적인 정치의 판도를 뒤엎게 되었습니다. [학생운동]프란시스코 프랑코(Francisco Franco)는 스페인의 민주주의가 붕괴된 1936년 군사정권의 지도자로 선출된 뒤, 군국체제를 도입하여 1969년까지 스페인을 통치한 정치인입니다. 이 당시의 프랑코 정부에 반대했던 교수들은 죽임을 당하거나 해외로 망명했고, 대학교에는 친 독재정부 교수들만 남아 정권을 더욱 강력하게 하는 도구로 작용했습니다. 또한 학생과 교사의 권리를 대변하는 ‘스페인 대학연합’ 조차 정부의 영향을 받자, 이에 항의하는 시위가 1956년 시작되었으며 독재가 막을 내릴 때까지 학생운동도 계속되었습니다. 긴 운동 끝에 마침내 학생들은 스페인의 민주주의 정부를 이끌어냈을 뿐만 아니라 민주적 대학문화와 조직문화를 쟁취하게 되었습니다. 스페인의 역사와 광주의 역사가 어딘지 닮아 있는 것 같지 않으신가요? 이네스가 알려주는 스페인이야기 다음시간은 ‘금기와 에티켓’입니다. 기대해주세요!GIC 20.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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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C와 함께하는 방구석 세계여행 <중국의 민주화·시민운동>편SNS교류활동가 토위디가 소개하는 중국 민주화·시민 운동 중국 신민주주의의 혁명의 출발점이었던 5·4운동은 1919년 5월 4일 베이징에서 발생한 반제국주의·반봉건주의 혁명운동으로 중국 근대사의 중요 사건으로 알려져있습니다. 1차 세계대전 당시 중국의 대총통인 왕세개가 자신의 개인적인 욕심만을 위해 일본이 내민 중국의 주권을 침해하는 내용의 21개조를 수락했는데, ※21개조: 산둥성의 권리를 일본에 넘긴다. 남만주 ·내몽골에서 일본의 우선권을 인정한다 등의 내용이 들어있음. 1차 세계대전 이후 열린 파리강화회의에서 중국대표단이 21개조 취소를 주장하지만, 설득에 실패하고, 이에 분노한 시민들이 거리로 나오게 됩니다. 맨 처음 북경의 학생들이 거리로 뛰쳐나왔고, 일본과 결탁한 군벌에 대한 반대시위를 이어갔습니다. “21개조를 취소하라!”, “친일관리를 쫓아내라!” 이 시위로 학생들이 체포되고, 시민들은 석방을 요구하는 시위를 벌리면서, 수많은 학교와 가게가 문을 닫고 일본상품을 사지않기 위한 운동이 펼쳐지는 등 전국적인 시위로 퍼져나가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상해에서는 3파 투쟁(학생의 수업거부, 노동자의 파업, 상인의 철시)이 전개되었고, 결국 군벌정부는 시민들의 강력한 투쟁에 굴복하게 됩니다. 이렇게 1년 동안의 시위는 막을 내리고, 친일관리 파면 파리강화회의 결과 거부 등의 결과물을 가져옵니다. 중국의 5·4운동은 학생노동자상인 등 민중들이 적극 참여한 대중적 차원의 민족운동이라는 점에서 획기적인 사건이었으며, 학생들이 시작한 시위가 전국적인 시민운동으로 발전했다는 점이 광주 5·18민주화운동과 많이 닮아있습니다. 지금까지 중국의 민주화·시민운동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다음은 중국의 금기사항 및 에티켓입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GIC 20.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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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일 - GIC Talk Review[8월 1일 – 토크후기] 광주국제교류센터 자활가 박은혜 ▶ 연사: Yuly Andrea Ramirez Buitrago▶ 주제: Colombia with biodiversity paradise 이번 GIC TALK는 오랜만에 오프라인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오랜만에 열렸던 오프라인 GIC TALK에는 콜롬비아에서 오신 'Yuly Andrea Ramirez Buitrago' 님이 연사로 참여하셨습니다. 콜롬비아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높은 생태계의 다양성을 가진 국가입니다. 콜롬비아는 인구 5천만에 주요 언어인 스페인어 외에 68개의 토착 언어가 있다고 합니다. 안드레 연사님은 콜롬비아의 수도인 ‘보고타’에서 오셨습니다. 영토가 우리나라의 4배로 넓지만, 그에 비해 우리나라의 인구보다는 적으면서도 언어가 수십 가지나 되는 콜롬비아가 놀라웠습니다. 콜롬비아는 기본적으로 열대기후이지만, 고도가 상승함에 따라 온도가 하강하기도 한다고 합니다. 또 이 나라의 주요 특징은 국가의 서쪽 중앙부에 위치한 안데스 코딜라 범위인데, 이 코딜라들 사이에는 국가의 주요 하천 시스템에 의해 교차되는 높은 고원과 비옥한 계곡이 있다고 합니다. 저는 이렇게 넓은 영토에서 각 다른 기후, 바다와 산을 접하며, 이렇게 다양한 지역이 동시에 존재하기 때문에 콜롬비아가 다양한 생태시스템을 갖추게 되었을 것 같다고 조심스럽게 생각해 보았어요. 콜롬비아는 크게 5개의 지역으로 나뉠 수 있는데 동부, 중부, 서부 코딜라를 포함 하여 ‘카리브 지역’, ‘태평양 지역’, 베네수엘라와 국경을 따라 주로 오리노코 강 유역에 있는 라노스 평야의 일부인 ‘오리 노키아 지역’, 아마존 열대 우림의 일부인 ‘아마존 지역’, 대서양과 태평양에 있는 섬으로 구성된 ‘인설라 지역’이 있다고 하네요! 콜롬비아에는 총 56343종의 생물들이 있는데 정말 ‘생태계 다양성의 국가라는 타이틀이 괜히 주어진 게 아니구나’라는 생각과 함께 콜롬비아로의 여행을 떠나고 싶게 만드는 시간이었어요. 안드레 선생님께서 콜롬비아의 자연을 자랑스러워 하실만한 이유가 충분히 이해가 되었던 강연이었답니다! 다음 GIC TALK는 외국인 유학생으로서 광주에서 사는 어려움에 대해 연사님이 강연을 해주신다고 해요. 외국인의 눈으로 바라본 광주가 얼마나 멋진 도시인지 궁금하신 분들은 8월 8일 토요일 2:30 광주국제교류센터 강당으로 오시면 됩니다 :)GIC 20.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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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글로벌문화탐방 - 콜롬비아[어린이글로벌문화탐방 – 콜롬비아] 글·사진 / 광주국제교류센터 인턴 김하람 광주국제교류센터는 지역민과 외국인의 소통을 위해 다양한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중 어린이 글로벌 문화탐방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12시까지, 오후 2시부터 3시 30분까지 진행되는 수업으로, 세계 여러 나라 외국인 선생님과 함께 각국의 문화를 체험하는 활동과 놀이를 통해 세계문화를 자연스럽게 이해하는 교육프로그램입니다. 이번 어린이 글로벌 문화탐방에서 떠나볼 나라는 어디일까요~? 바로 콜롬비아였습니다! 콜롬비아는 우리에게 카니발로도 굉장히 유명하죠. 오늘 우리에게 콜롬비아를 소개해주실 안드레 선생님은 콜롬비아의 아름다운 많은 도시 중에서도 보고타에서 태어나셨다고 해요. 안드레 선생님은 역사를 전공한 학생이자, 동시에 영어 선생님이라고 해요! 산책을 좋아하고, 콜롬비아의 자연을 사랑하는 안드레 선생님과 함께 콜롬비아로 떠나볼까요~~? 먼저, 스페인어 인사에 대해 배워보았어요! 스페인어로 안녕은 영어의 “hello”와 비슷하게 “hola”라는 말이예요! “Hola”는 유명한 단어여서 들어보았다는 친구들도 있었어요. 또, 스페인어로 “안녕히가세요”는 “Adios”라고 하네요. 다음부터 콜롬비아 친구를 만나면 “Adios”라고 인사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콜롬비아의 위치에 대해 알아보았어요! 콜롬비아는 남아메리카 대륙에 있는 나라예요. 콜롬비아가 ‘라틴 아메리카’라는 사실을 이미 알고 있었던 똑똑한 친구도 있었어요! 쉽게 미국이 있는 대륙의 아래 대륙이라고 생각하면 돼요. 그럼 위치를 배웠으니 이제는 콜롬비아를 세계지도에서 찾을 수 있겠죠? 카니발은 콜롬비아의 큰 축제 중 하나예요! 카니발은 콜롬비아 국민 남녀노소가 모두 즐기며, 거리에 나와서 춤을 추는 행사라고 하네요. 안드레 선생님께서 보여주신 카니발 영상을 친구들이 흥미롭게 보았어요. 춤에 관심이 있는 친구라면, 카니발 기간에 콜롬비아를 방문하는 게 어떨까요? 콜롬비아 문제 맞추기 팝업퀴즈를 하는 장면이예요. 아이들이 자신있게 손드는 모습 보이시나요? 콜롬비아의 국기 색은 무엇일까요? 바로~ 파란색, 빨간색, 노란색이었어요. 수업시간에 집중했는지 많은 친구들이 정답을 맞춰주었어요! 그럼 이제 많은 국기 중에서 콜롬비아 국기를 찾을 수 있겠죠? 스페인어 노래를 따라서 율동을 하는 친구들의 모습이에요. 한국어 노래로 번역하면 “머리~어깨~무릎~발~무릎~발” 노래인데, 스페인어가 어색할 텐데도 친구들이 잘 따라했어요. 율동을 열심히 따라했으니 머리, 어깨, 무릎, 발도 스페인어로 알 수 있게 되었죠! 마지막에 단체사진 포토타임이 있었어요~ 마스크를 쓰고 불편했을 텐데 친구들이 수업에 잘 참여해주었어요. 안드레 선생님, 정아 선생님과 친구들의 모습 너무 보기 좋지 않나요?? 콜롬비아에 대해 배웠으니 다음 시간에는 또 어떤 나라에 대해 배울지 궁금하지 않나요? 그럼 다음주에 프랑스 선생님과 만나요~~GIC 20.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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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C와 함께하는 방구석 세계여행 <인도네시아 명절과 음식문화>편인도네시아 명절와 음식문화 세계에서 가장 많은 이슬람 인구를 가진 인도네시아의 가장 큰 명절인 이드 알피트르(Eid al-Fitr) 이드 알피트르는 라마단 기간을 끝내고 사람들이 함께 모여 3일 동안 성대한 음식을 장만해 함께 축하하는 명절입니다.※ 라마단이란 이슬람교에서 행하는 금식기간으로 한 달 동안 해가 떠 있는 시간에 음식과 물을 먹지 않는다. 이드 알피트르는 전 세계 이슬람 교도들의 명절이기도 하지만 인도네시아에서만 찾아볼 수 있는 특별한 문화를 가지고 있는데요. 가족과 친지들에게 용서를 구하는 성캄문화입니다. 아시아권의 ‘효’문화 가치를 잘 보여주는 성캄은 집안의 가장 높은 어르신에게 인사를 드리고, 용서를 비는 의식을 말합니다. 이 의식은 바닥에 앉은 아랫사람이 의자에 앉은 어른의 무릎에 손을 얹고 코를 갖다 대면서 “저의 죄를 용서해주세요”라고 합니다. 이 의식은 용서를 빌고 새로 태워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비슷함 의미가 담긴 명절음식으로 케투팟이 있는데요 “잘못을 인정하다"라는 자바어"꾸빳(kupat)”에서 나온 대표 명절음식으로, 초록색 야자수 잎은 사람들이 저지르는 죄를 상징하고, 이 잎을 열면 하얀 쌀떡이 나오는데, 죄를 씻고 순수함으로 돌아간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케투팟과 가장 잘 맞는 짝꿍음식인 오포르 치킨도 대표적인 명절음식입니다. 인도네시아에서 매우 유명한 음식으로 삶은 닭고기에 코코넛 밀크 소스, 르몽그라스, 강황, 소금을 넣어 만듭니다. 그럼, 일상생활에서 즐겨먹는 음식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첫 번째로는 고기를 양념과 함께 숯불에 구워 먹는 음식인 사테이가 있습니다. 코코넛 야자를 잘라 만든 꼬치에 닭과 염소고기를 구워먹으면 아주 별미라고 하네요~! 두 번째로는 인도네시아 5대 국민 음식인 가도가도! 이 음식은 인도네시아산 샐러드로 각종 삶은 야채와 튀긴 두부, 삶은 달걀과 감자 등에 매운 땅콩소스를 얹어 먹는 요리입니다. 마지막으로, 한국인에게 가장 친숙한 음식인 나시고랭! 여러분들 나시고랭이 인도네시아어로 볶음밥이라는 것 알고 계셨나요?알면 메뉴판이 읽히는 마법의 인도네시아어 4개를 소개해 드립니다!고랭(GORENG): 기름에 볶거나, 튀기는 것, 나시(NASI): 밥, 미(MIE): 면, 로띠(ROTI): 빵 인도네시아의 문화에 좀 더 가까워 지셨나요? 다음 주제는 인도네시아의 시민운동입니다. 많은 기대 해주세요:)GIC 20.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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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C와 함께하는 방구석 세계여행 <베트남의 명절과 음식문화>편은서가 알려주는 베트남 이야기! <베트남의 명절과 음식문화> 먼저 베트남의 명절 음식에 대해 알아볼까요? 베트남의 대표적인 명절은 설날(뗏)과 추석(뗏충투)입니다. 설날(뗏)은 베트남 사람들에게 매우 의미있는 명절인데요, 고향으로부터 멀리 떨어진 곳에서 일하는 가족들이 모두 모여 추운 겨울을 보내고 따뜻한 봄을 가져다주는 신에게 감사하는 날이기 때문입니다. ‘베트남의 설’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음식은 반쯩과 반텟입니다. 두 음식 모두 찹쌀, 녹두와 돼지고기를 나뭇잎에 싸서 10시간 정도 오랫동안 삶아서 만드는데, 반쯩은 북쪽 스타일로 네모나게 만들고, 반텟은 남쪽 스타일로 원통 형태로 만든답니다. 베트남에서도 설날(뗏)이면 제사를 지내는데요, 수박과 멈응우과를 제사상에 올린다고 합니다. 멈응우과는 5가지 과일을 뜻하는 말로, 북쪽에서는 바나나, 고추, 자몽, 감귤, 사포차에, 남쪽에서는 커스터드 애플, 무화과, 코코넛, 파파야, 그리고 망고가 이에 해당합니다. *5가지 과일은 금, 목, 수, 화, 토의 오행을 상징한다. 베트남의 추석(뗏쭝투)은 바빠서 한동한 소홀했던 자녀들을 위로하는 날이라는 뜻에서 베트남의 어린이날로 불리기도 합니다. 아이들은 부모에게 선물을 받고, 연등을 띄우며 소원을 빕니다. 8월 보름이 되면 베트남 사람들은 전통 추석빵인 빤재오(찹쌀로 만든 빵)와 빤느엉(쌀가루로 만든 빵)을 주고받습니다. 이는 인생의 모든 것들이 풍성하고 충만하길 바라는 덕담의 의미를 담고있으며, 이 때문에 추석빵은 단순한 음식이 아닌 정신적 선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빤 재오: 찹쌀로 만듦, 상아색, 흩어졌던 가족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것과 부부의 사랑을 상징-빤느엉: 빵의 껍데기와 속 재료가 다름, 빵의 속은 인생의 충만을 상징, 단짠단짠, 인생에서 불행을 겪더라도 가족이 곁에 있어 행복함을 의미 지금부터는 베트남의 대표음식을 알아봅시다! 베트남의 쌀로 만든 국수를 의미하는 단어인 포(pho)는 베트남의 대표적인 음식입니다. 포에는 야채, 특히 숙주가 들어가고 칠리소스나 레몬과 곁들여지므로 해장국으로 애용하는 사람들도 많으며, 적은 양의 고기로도 포만감을 줄 수 있습니다. 이 월남 쌀국수는 베트남에서 난 쌀과 중국의 요리비법, 그리고 프랑스의 음식문화가 결합되어 탄생된 전통있는 음식입니다. 분짜는 베트남 쌀국수의 한 종류로 차가운 국물에 돼지고기 숯불구이와 채소를 넣어 면과 함께 먹는 음식입니다. 면을 찍어 먹는 국물은 ‘느억맘’이라는 이름의 피쉬소스이며, 라임과 그린 파파야를 넣어 새콤달콤한 맛이 납니다. *분(bun): 원통형의 굵은 쌀국수 면*짜(cha): 숯불에 구운 돼지고기 완자 베트남의 길거리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저렴하고 맛있는 음식들을 소개합니다! 반미는 바게트를 반으로 가른 후 버터나 소스를 바르고 고기와 채소 등의 속재료를 넣어 만든 베트남식 샌드위치입니다. 반쎄오는 쌀가루 반죽에 각종 채소, 고기, 해산물 등 속 재료를 얹고 반달 모양으로 접어 부쳐낸 음식입니다. 다채로운 베트남의 음식문화 재밌게 보셨다면 오늘 점심, 베트남 음식 한 끼 어떠세요? 광주 외국인 SNS 교류활동가 은서가 알려주는 베트남 이야기! 다음 주제는 베트남의 시민운동입니다. 많은 기대 부탁드려요!GIC 20.0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