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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in the Network Party "새갈래" with a social curator, Howard Ph. Chan from Hongkong!
Name
광주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Date
2010-11-02
Views
1554

광주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네트워크 모임
'새로운 문화예술교육을 갈망하는 네트워크 모임'



홍콩 익스프레스_
홍콩의 Social Curator,  하워드 챈과 함께하는 8.5번째 새갈래

 

when_2010년 11월 5일 금요일, 해 떨어져 깜깜한 6시 30분에

where_사직동산 오르는 길목, 광주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2층 큰강당에서

with_재빠르게 손흔드는,  커뮤니티와 사람을 고민하는 여러분과
          
           *30명 선착순 온라인 접수(아래 클릭할 수 있는 곳을 찾아보세요^^)

what_지역을 시각화하고 사람을 찾아 엮는 작업으로 사회를 큐레이팅하는
 
             하워드 챈의 이야기, 그리고 여러분의 이야기를 주고 받습니다.

            *동시통역으로 진행합니다


<하워드 챈이 해왔던 일은 무엇인가>

❶ 하워드 챈(Howard Ph. Chan)은 2007년부터 주민들의 장인 정신을 활용한 프로젝트 '소외된 지혜(Project: In Search of Marginalized Wisdom)'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역 주민들의 삶은 물론 지식이나 독특한 기술이 사라지고 있음에 위기 느껴 바로 이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연구에 그치지 않고 마을 사람들과 파트너가 함께 전시, 협력작업을 했고 나아가 이들은 사회적 기업으로 발전했습니다.


❷ 올해는 안양지역의 NGO나 시민들의 불만을 수집한 후 이를 시각화한 '불만박물관'(Museum of Complaints) 프로젝트를 했습니다. 자신이 속한 커뮤니티 뮤지엄 프로젝트(Community Museum Project, CMP) 팀과 '2010 안양공공예술 프로젝트(APAP)'에서 말이지요. 불만을 부정적으로 보기보다는 우리의 생활을 표현하는 하나의 지표, 희망을 보여주는 지표로 보여준다고 합니다.


Howard said, "이러한 프로젝트를 통해 불만을 분석하고 논의의 장을 마련할 수 있습니다. 여러 분야의 불만을 수집하고, 이슈를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입니다. 정말 중요한 것은 불만박물관 프로젝트가 단순히 사회의 불만을 보여주는 것에서 그쳐서는 안 된다는 점입니다. 전시 뿐 아니라 다양한 접근법을 통해 우리의 프로젝트가 활용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예를 들어 NGO들이 포럼의 장을 만드는 것처럼 말입니다."


<만남 시간표>

6:30-6:50
 언능 편히 앉으시고 요것 드셔보셔요.
 
6:50-7:10
 모두 모이셨으니 서로 눈 맞추시게요.
 
7:10-7:50
 하워드 씨가 여기저기서 하고 있는 작업을 소개하시는군요.
 
7:55-8:30
 사회를 큐레이터한다, 지역을 시각화한다, 한국 사람은 불만이 많다, 홍콩과 안양은 어떻게 다르고 같을까, 커뮤니티 비즈니스, Upcycling은 또 무얼까. 아, 궁금타. 우리, 말 좀 섞어볼까요.
 


<생각해 볼 것>

자, 우리 지역사회의 변화를 꿈꾸거나 큐레이팅하고 싶은 분들이라면,

하워드가 언급한 소셜 큐레이팅의 3단계 과정을 적용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 지역의 다양한 이해관계자, 사회적 자원(기술,지식)들을 조사하고, '지역 자원' 지도를 그려본다.

■ 사회적 자원을 혼합시키고 다른 분야의 협력을 이끌어내고, 이를 통해 사회적 관계를 이끌어 낸다.

■ 사회적 활동을 하는 데 있어서 무엇을 기반으로 둘 것인가? 없는 것을 새롭게 만드는 것이 아닌 우리가 이미 가지고 있는 것을 통해 만들자. (예를 들어 컵에 절반만 담겨 있는 물을 볼 때, 비어있는 부분이 아닌 그 안에 채워진 물을 보자.)

(또한 첨부한 두 피디에프 파일은 위에서 말한 두 프로젝트 내용을 담고 있으니 내려보시기를.)

[꽃보다 Behind Story]
아, 오월 이야기부터 해야겠네요.
안애경 선생님이 핀란드 작가들과 광주에 오셨고, 새갈래에서 만났죠.
그 때 그 분들의 서울 전시를 도왔던 희망제작소의 한선경(뿌리센터 연구원) 님을 알게 됐어요. "광주에서 커뮤니티 비지니스 관련해서 작업을 해서 가끔 내려갑니다. 양림동이 대상지예요."라는 선경님의 말씀에 깜짝 반가와 '꼭 오시라, 커피 쏘겠다'며 신나게 말씀드렸죠.
그런데 정말 시월의 어느 날에 정말 나타나셨습니다. 올해 안에 약속을 지켜주셔서 감동먹었습니다. 그것도 광주에 관심있고 작은 것의 가치를 고민하는 하워드 챈이란 분과 함께 오시겠다니- 홍콩발 급행열차가 달려오고 있는 느낌이 들어요. Hi, Howard!


홍콩 익스프레스에 탑승하고 싶으신 분들은 여기를 누르세요. 선착순 서른 명입니다!


하워드 챈
은 홍콩에서 활동하는 소셜큐레이터 및 진행자(Social Curator & Facilitator)로서, CMP(Community museum project)의 설립지다. 혁신적 사회구조 및 사회와 연계한 디자인 실험에 관한 국제 세미나 "Socially Yours"를 개최했으며, 커뮤니티 연계 프로젝트, 리서치, 문화예술관련 프로젝트 기획을 다수 진행했다. 현재 안양 공공예술프로젝트 2010(APAP 2010)에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