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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지구촌시민 광주탐방 후기2020 지구촌시민 광주탐방 후기작성 및 사진: 광주국제교류센터 2020 하반기 인턴 김화영 안녕하세요! 지구촌시민 광주탐방 스텝! 광주국제교류센터 인턴 김화영입니다!광주국제교류센터에서는 광주 시민과 지역 거주 외국인들이 투어를 통해 함께 교류할 수 있는 여행프로그램인 '지구촌시민 광주탐방'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번 투어는 2020년에 처음으로 가게 된 투어라 많이 뜻깊었는데요. 여전히 많은 인원이 함께 하지는 못했지만, 17명의 참가자들과 즐거운 10월의 투어를 떠날 수 있었습니다!탐방 가이드로는 2011년부터 GIC 투어의 가이드로 활동하셨던, 한국인보다 한국을 더 잘 아는 외국인으로 유명한 미국인 워렌 파슨스씨가 함께해 주셨습니다. 100%의 출석률을 자랑하는 버스 안! 나이도 국적도 다양한 참가자분들과 함께한 이번 지구촌시민 광주탐방, 어떤 추억을 만들었는지 다 같이 떠나볼까요? 첫 번째 투어장소는 ‘다현(천연염색체험장)’이었습니다! 방역수칙에 맞춰 손소독도 철저히하고, 방명록도 작성한 후 들어갔습니다. 먼저 선생님께 다도 설명을 듣고, 선생님께서 끓여주신 차를 시음을 했습니다. 모두 선생님의 설명을 주의깊게 들으며 마셨습니다. 이어서 쪽빛 천연염색체험을 했는데요. 선생님의 쪽빛의 역사와 만드는 방법들, 재료 설명을 다 듣고 나서 본인의 기호에 맞게 꽃모양과 일반 나염으로 팀을 나누었습니다!이건 일반 나염 티와 꽃모양 티의 완성본입니다! 너무 예쁘죠? 우리 모두 이렇게 예쁜 쪽빛티를 만들기 위해 다들 서로 도와주는 협동하는 정신을 가지며 체험을 했습니다~ 이젠 염색을 할 준비가 되어 다들 각자의 티를 들고 나가 재밌게 염색하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손에 묻지 않게 장갑도 끼고, 옷에 묻지 않게 양팔의 소매를 접어 안전하게 했습니다!GIC 20.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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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31일 - GIC Talk 후기[10월 31일 – 토크후기] 광주국제교류센터 자활가 박은혜 ▶ 연사: Jeong Jiyeon▶ 주제: The Black Haired Tchaikovsky, Jeong Chu (정추) 이번 GIC 토크는 ‘정지연’님이 ‘검은 머리의 차이코프스키, 정추’라는 주제로 강연해 주셨습니다. 정지연님은 이번 강연을 통해 광주가 낳은 음악가이자, 또 광주에서 잊힌 음악가. 격동의 한국근현대사에 휘말린 한 이민자. 정추의 인생을 재조명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정추의 생애를 보자면, 1923년 일제 치하 양림동에서 태어나 세 형제 중 두 번째 아들로 음악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환경에서 자랐다고 합니다. 그의 형은 영화감독이었고, 고등학교를 마친 후 그는 형이 영화를 공부하던 일본의 일본 대학에서 작곡을 공부했다고 합니다. 정추는 형과 함께 일본에서 귀국 한 후 1946년 평양에서 다큐멘터리 촬영을 제안을 받았습니다. 예술가로서 둘은 북한으로 넘어가 형은 영화를 촬영을 하고, 정추는 평양 음악 대학교 교수로 일했습니다. 한국 전쟁이 발발한 1950년, 두 형제는 또 함께 러시아로 유학길에 오릅니다. 하지만 형제들이 유학생들과 함께 김일성의 우상화에 항의하자 북한은 이 둘에게 송환 명령을 내렸다고 합니다. 당시 정추의 형을 포함해 북한으로 돌아온 사람들은 모두 숙청되었고, 정추는 소련 정부에 정치적 망명을 신청했지만 1958 년 카자흐스탄 알마티로 추방되었습니다, 따라서 정추는 1977년까지 그의 대표 오케스트라 작품을 모두 카자흐스탄에서 썼습니다. 서양 콘서트 문화가 발달하지 않자 작곡가로서의 정체성은 줄어들었지만, 교수로서의 교육 활동과 음악 학자로서의 연구 활동이 더욱 활발해졌다고 합니다. 1979년 카자흐스탄 국립 교육 대학교에서 한국 민속 음악을 녹음하여 미술학 박사 학위를 받고 2013년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생애를 마감했습니다. 정추는 러시아와 카자흐스탄 초창기에 많은 오케스트라 작품을 남겼습니다. 그의 주작으로 언급된 5곡 중 3곡만이 악보와 함께 남았다고 합니다. 그 중 2가지 작품은 <한국 멜로디를 주제로 한 심포닉 모음곡> (1958)과, 1972 년에 작곡 된 <드라마틱 교향곡 모음곡>입니다. 정추 작품의 가장 큰 음악적 특성은 '사회주의적 리얼리즘'이라고 합니다. 이 경향은 특히 스탈린 체제에서 인기가 있었고 대중이 좋아하는 현실적 표현의 힘을 강조하고 공산주의 체제를 선전하는 예술 형식을 의미합니다. '사회주의 리얼리즘'의 예로 쉬운 멜로디가 특징이라고 합니다. 기악의 특징은 말이 아닌 음표로만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성악보다 더 추상적이라서 클래식 음악이 어렵게 느껴진다고 합니다. 반면 정추는 멜로디를 쉽게 만들었습니다. 또, 정추는 민속 음악의 선율, 동양적 음계 등 한국 음악의 재료를 사용하고, 한국의 전통 악기 인 대금처럼 피리를 불도록 했기 때문에 클래식 음악보다는 민속음악에 가깝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GIC 20.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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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4일 - GIC Talk 후기[10월 24일 – 토크후기] 광주국제교류센터 자활가 박은혜 ▶ 연사: Chloe Chan, Shah Nawaz Shan▶ 주제: In Search of Cultural Diversity : Community Film Fest Project in Gwangju 이번 GIC 토크는 ‘클로이 찬’님과 ‘샤나와즈’님이 ‘문화의 다양성을 찾아서’라는 주제로 참여해 주셨습니다. 이번 토크를 통해 지역사회 문화 프로젝트 시행은 어떤 가치가 있는지 설명하고, 두 분이 주체하는 광주 커뮤니티 영화제 프로젝트가 어떻게 운영 될 것인지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지역 사회 문화 개발(CCD: Community Cultural Development) 프로젝트의 목적은 문화와 예술을 통해 이루어진 지역사회 생활에 시민들의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함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지역사회문화의 참여는 남에게 베푸는 것과 같은 진정한 가치를 경험하고, 협력의 필요성을 느끼게 해준다고 합니다. 더 나아가 개인이 지역사회에 대한 소속감 가지게 해주고 이를 지속시키는 순기능이 있다고 합니다. 샤와나즈씨는 지역사회문화 프로젝트 설명에 이어 광주 커뮤니티 영화제의 기획 동기를 말씀해주셨습니다. OECD에 의하면 한국 사회는 현재 형평성과 세대 간 연대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있다고 합니다. 두 분은 이에 지역사회문화 참여에 대한 필요성을 느꼈고, 한국의 단일 문화 경향이 있음을 보고 각 국가의 영화들을 통해 문화적 다양성을 광주 지역사회에 알리고 싶어 영화제를 기획했다고 합니다. 문화적 다양성은 사회가 다양한 관심사, 기술, 재능, 필요를 가진 다양한 그룹으로 구성되어 있고, 인종에 따라 다른 종교적 신념을 가질 수 있음을 인식하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이번 프로젝트 이름은 “비빔밥 영화제”로 다양한 건강재료들로 어우러진 한국의 대표음식 비빔밥처럼 다양한 외국영화를 보여주고 그들의 문화를 건강하게 볼 수 있는 관점을 제공한다는 의미에서 지어졌다고 합니다. 실제 작년 8월에도 전남대에서 영화제를 열어 지역사회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제공하게 되어 보람있었다고 합니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총 3개의 영화가 상영될 예정이라고 합니다.‘RAMCHAND PAKISTANI’은 파키스탄 영화로 우연히 파키스탄과 인도의 국경을 넘은 소년과 그의 가족이 겪어야하는 시련을 다룬 영화로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다고 합니다.‘Single Ladies 3’는 2017년에 개봉 한 영화로 아픈 이별을 겪은 친구를 위로하기 위해 몽골 시골로 운전하는 세 명의 미혼 여성들의 이야기로, 여성의 권한 부여와 몽골 원주민 부족의 삶을 아름답게 묘사 한 감동적인 코미디라고 합니다.‘Ten Years’는 중국 정부가 영향력을 확대함에 따라 인권과 자유가 점차 줄어들면서 2025 년 반 자율 영토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는 영화라고 합니다. 이 영화가 최우수 영화로 올랐기 때문에 국영 TV 채널과 주요 인터넷 사이트에서 35개의 홍콩 영화상을 생중계하는 것이 금지됐었다고 하네요. 이번 페스티벌은 GIC의 후원과 함께 진행되는 프로젝트로 GIC 커뮤니티에서 더욱 뜻깊은 행사가 아닌가 싶습니다. 자세한 소식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소셜미디어>- 페이스북: gwangjubibimfilmfest- 인스타:gwangjubibimGIC 20.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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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6일 - GIC 토크 후기[9월 26일 – 토크후기] 광주국제교류센터 자활가 박은혜 ▶ 연사: Aline Verduyn▶ 주제: Where is Home? The journey of a 3rd culture kid 이번 GIC Talk는 “벨기에”에서 온 “Aline Verduyn”님이 연사로 참여하셨습니다. “제 3 문화 아동 (TCK)”은 부모님의 국가 또는 국적 국가 문화 이외의 문화에서 자랐거나 아동 발달 기간의 상당 기간 동안 다른 환경에서 살고 있는 개인을 말합니다. 이 아이들은 일반적으로 특정 문화 환경에서 자란 사람들보다 더 많은 다양한 문화적 영향을 받고, 개인 및 문화적 정체성을 확립할 기회를 얻지 못한다고 합니다. Aline씨도 TCK로 벨기에 부모님 밑에서 벨기에서 태어나 벨기에 국적을 가졌지만, 8 개국에서 20 년 동안 해외에서 살았고, 7 개국에서 18개의 학교를 다녔다고 합니다. 이렇게 Aline씨는 제 3의 문화 아이로 성장하였고, 이번 강연을 통해 제 3 문화 아동(TCK)이나 국외 거주자로 사는 사람들의 문화충격 의 단계가 어떤지 보여주고 각 단계에서 직접 경험한 심경의 변화와 이를 극복했던 방법을 알려 주셨습니다. 새로운 국가에 도착했을 때 새로운 나를 꿈꾸며 본인이 생각한 아름다운 삶이 깨지지 않길 바랬다고 합니다. 하지만 머지않아 문화충격을 경험했는데, 본인이 예상했던과 달리 본국에서와 같은 문화가 전혀 아님을 깨닫고 어떻게 적응해야하는지 당황스러웠다고 합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문화 간의 균형을 찾아가면서 새로운 국가가 자신의 집이라고 생각하게되는 단계로 오게 되는데 이 때부터는 이 국가에서만 할 수 있는게 무엇인지 찾게 된다고 합니다. 한창 재미를 찾아갈 때 쯤 부모로부터 이민을 가게 된다고 듣고 2차 충격을 받고 더 이상 자신의 미래를 그릴 수 없는 생각에 정신적으로 고립되는 단계가 옵니다. 그 다음은 자신의 현실을 받아들이는 단계로 이사 계획을 하고, 씁쓸하고 따뜻한 이별을 하며 추억을 가져간다고 합니다. Aline씨는 해외생활을 하면서 본국에서같지 않는 다른생활패턴에 익숙해져야 하고, 항상 만약의 상황을 대비해야하며, 혼란스러운 어휘로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기도 하지만, 다양한 경험을 하기에 다른 사람들에게 독특한 이야기를 들려줄 수 있고, 다문화 환경에서 외국어 능력과, 적응성, 용기를 기를 수 있고, 외국인으로서의 혜택을 받는게 좋다며 TCK로서의 장단점을 말씀해 주셨습니다. 다른 국가로의 이민이 아닌 집으로 다시 돌아가는 것도 또한 다른 의미로 충격이 있다고 합니다. 집에 도착하기 전에는 드디어 자신이 놓친 모든 것을 할 수 있고, 익숙한 환경을 되찾았으니 더 이상 적응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자신이 본국에서의 생활을 이상적으로 생각했다는 것을 깨닫게 되고, 옛날의 경험들은 같이 나누기에 너무 오랜 추억이 되어버리고 변해버린 자신을 환영해주는 커뮤니티가 없다는 사실에 충격 받습니다. 하지만 Aline씨는 예전 자신을 되찾을 필요가 없다며 자신에게 또 다른 변화에 적응할 시간을 주고, 삶의 다양성을 받아들이는 것이 좋다고 말씁해주셨습니다.GIC 20.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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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C와 함께하는 방구석 세계여행 <중국 Q&A>유튜브 링크: https://www.youtube.com/watch?v=ls1e2IjaLeQ&list=PLvpaGILhlY9baCycPyKlwHwzha6aZxORn&index=4 광주 외국인 SNS 교류활동가 토위디가 대답해주는 중국 Q&A, 함께 보시죠! Q1. 중국이 위험한 지역입니까?Q2. 항저우의 명물 동파육을 광주에서 맛볼 수 있는지?Q3. 구이저우성의 명물 마오타이의 위상이 어느 정도인지?Q4. 중국에서 명절에 먹는 월병이 어떻게 생겼으며, 광주에서도 맛 볼 수 있는지?Q5. 한국의 중화요리 집은 중국의 어느 지방 요리와 유사한지?Q6. 활동가님이 보시기에 한국의 중국 요리는 어떤지?Q7. 중국 만리장성의 길이는 얼마나 되는지?중국 문화에 대해 더 알아보고싶은 분들은광주국제교류센터 인스타그램에서 더 많은 콘텐츠를 확인해보세요!https://www.instagram.com/gwangjuinternationalcenter#광주국제교류센터 #방구석 #세계여행 #중국 #문화 #이해 #Q&A #월병 #만리장성 #마오타이 #대답해드립니다GIC 20.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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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C와 함께하는 방구석 세계여행 <인도네시아 Q&A>유튜브 링크: https://www.youtube.com/watch?v=CIF4dE0oLHk광주 외국인 SNS 교류활동가 디마스가 대답해주는 인도네시아 Q&A, 함께 보시죠! 인도네시아 전통의상 바틱에 대해서 알아볼까요? 인도네시아에서는 코로나 방역 수칙을 어겼을 때는 어떻게 될까요? 인도네시아 문화에 대해 더 알아보고싶은 분들은 광주국제교류센터 인스타그램에서 더 많은 콘텐츠를 확인해보세요! https://www.instagram.com/gwangjuinternationalcenter 사진출처: https://unsplash.com/s/photos/typingGIC 20.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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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C와 함께하는 방구석 세계여행 <베트남 Q&A>유튜브 링크: https://www.youtube.com/watch?v=z9jqXAQ7W1A&t=10s광주 외국인 SNS 교류활동가 은서가 대답해주는 베트남 Q&A, 함께 보시죠! Q1. 베트남 사람들의 이름에 대한 질문? Q2. 베트남의 여행지? Q3. 베트남 사람들이 생각하는 한국 사람은?Q4. 박항서 감독의 인기는? Q5. 사이공의 현재 모습은? 은서가 알려주는 베트남 문화가 더 궁금하신 분들은 광주국제교류센터 인스타그램에서 더 많은 콘텐츠를 확인해보실 수 있습니다! https://www.instagram.com/gwangjuinternationalcenter 사진출처- 사파: 어은서 제공- 푸꾸옥섬, 사이공(호찌민): https://unsplash.com/GIC 20.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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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C와 함께하는 방구석 세계여행 <카자흐스탄 Q&A>하루가 알려주는 카자흐스탄 문화, 함께 보세요!유튜브 링크: https://www.youtube.com/watch?v=NWYzCi1tx3s 하루의 카자흐스탄 콘텐츠가 더 궁금하신 분은 광주국제교류센터 인스타그램으로 놀러오세요! @gwangjuinternationalcenter인스타그램 링크 : https://www.instagram.com/gwangjuinternationalcenter/ #광주국제교류센터 #SNS활동가 #카자흐스탄 #문화 #다양한 #민족 #아름다운 #여행지 #알마티사진출처: https://www.dreamstime.comGIC 20.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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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5일 - GIC Talk 리뷰[9월 5일 – 토크후기] 광주국제교류센터 자활가 박은혜 ▶ 연사: Michael Goonan▶ 주제: Food for thought 이번 GIC Talk는 “Michael Goonan”님이 연사로 참여해 'Food for thought'라는 주제로 강의 해주셨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현 시대 축산업의 문제점에 대해 윤리적, 환경적, 경제적 관점으로 접근해보고 왜 육류 섭취를 줄어야 하는지 생각해 볼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현재 전 세계 육류의 90%는 공장식 농장에서 생산이 되는데, 동물의 복지를 고려하지 않고 저렴한 방법으로 육류를 생산하려다 보니 매우 처참한 환경이라고 합니다. 구난씨는 돼지, 소와 같은 동물들은 복잡한 행동과 감정을 가질 수 있고 어린 아이들보다 의식 수준이 높을 수 있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이들은 공장식 농장에서 지각있는 존재가 아니라 단순히 상품으로 취급되고 있다고 하셨습니다. 공장식 농장에 의한 축산업은 윤리적 문제뿐 아니라 환경적으로도 많은 문제점들이 있다고 합니다. 축산업에는 많은 물, 에너지, 농작물 및 토지를 투입되는데 이는 기후 변화, 생물 다양성 및 서식지 손실의 주요 원인이라고 합니다. 동물을 식량으로 기르는 것이 전 세계 운송 부문보다 온실 가스 배출에 더 많이 기여한다고 하니, 육식이 얼마나 환경에 나쁜지를 알게 되었습니다. 이 외에 개인적 건강 문제, 축산업 노동자들의 열악한 상황 등 기타 문제들도 강의시간에 다루어 졌습니다. 저는 이 강의를 통해 한 번씩 기사를 통해 제기되었던 문제들이 생각보다 심각함을 느꼈고, 입의 즐거움을 위해 외면했던 부분들을 생각하며 제 자신이 부끄러웠습니다. 한편으로 개인적으로 이러한 문제들을 극복하고자 하는 사람들의 열정에도 존경스러웠고 점차 육류섭취를 줄여나가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다음주 GIC Talk는 “감사를 표현하는 방법”이라는 주제로 강의가 있습니다. 다음에는 또 어떤 흥미로운 강연이 있을지 궁금하신 분들은 매주 토요일 2시 30분 광주국제교류센터 홀을 방문해주세요!GIC 20.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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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2일 - GIC Talk 리뷰[8월 22일 – 토크후기] 광주국제교류센터 자활가 박은혜 ▶ 연사: Caleb Sekeres ▶ 주제: Creating a business and being my own boss 이번 GIC Talk는 “미국”에서 오신 “Caleb Sekeres”님이 연사로 참여하셨습니다. 케일럽씨는 현재 “Nirvana”라는 동네 바를 운영 중인 사장님입니다. 케일럽씨는 외국인으로서 한국에서 사업을 어떻게 계획하고 오픈했으며, 그 후 직접 사장이 되어서 어떻게 운영을 하였는지 전 과정에 대해 강연해 주셨습니다. “Nirvana”는 조선대학교에서 멀지 않은 동구 지산동에 위치해 있다고 하네요. 지난 10 년 동안 케일럽씨가 아내와 함께 생각해 왔던 사업 아이디어 중 하나는 카페나 바를 운영하는 것이었다고 합니다. 미국에 있던 2019년 초부터 “Nirvana” 사업을 계획하고, 한국으로 돌아온 후에는 구체적으로 내부 인테리어를 구상하였다고 하셨습니다. 강연 중 Nirvana의 내.외관을 사진을 통해 보여주셨는데, 화려하게 빛나는 Nirvana의 네온사인을 보며 영화 “라라랜드”의 마지막 한 장면이 떠오르게 되었습니다. 또, 유명한 비틀즈 앨범 사진들과, 불교 석가상이 바의 한쪽에 어우러져 있어 인상 깊었습니다. 케일럽씨는 사업을 계획하며 의외로 쉽게 풀렸던 부분도 있고, 생각지 못한 변수도 있다고 설명하셨습니다. 한국에서 주류업계에 사업을 하는 것은 미국에서보다 까다로운 행정절차가 없었지만, 내부를 꾸미기 위한 소품들과 권리금 제도로 인해 예상치 못한 지출이 생겼다고 했습니다. 저는 특히 “Nirvana”의 마케팅 방법이 기억에 남습니다. 케일럽씨는 적극적인 바이럴 마케팅보다는 버스킹과 같은 특별한 이벤트로 사람들을 모으고, 손님과의 친밀감을 쌓아 충성고객을 확보하며, 커뮤니티의 자발적인 입소문으로 입지를 다져가고자 한다고 설명하셨습니다. 연사님의 강연을 통해 “Nirvana”라는 흥미롭고 깨끗한 술집이자 카페를 새롭게 알게 되었습니다. 다음 강연은 또 어떤 유익하고 재밌는 주제일지 궁금하신 분들은 매주 토요일 2시 30분 광주국제교류센터 강당을 방문해주세요! 청소년 자활가 최병찬, 박규형, 문동건 케일럽씨는 “Nirvana”라는 아담하고 단정한 바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는 이번 GIC Talk에서, 삶에서 어떤 우여곡절을 겪었는지, 사업을 시작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했는지, 코로나 사태를 어떻게 헤쳐나가고 있는지에 대해 이야기해 주셨습니다. 그는 9.11로 인해 꿈이 좌절된 적도 있고, 병원에 입원해 병마와 싸운 적도 있지만 그 과정 속에서 어머니의 헌신과 주변 여러 사람들의 도움을 경험했고, 큰 깨달음을 얻으셨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케일럽씨는 ‘바 운영’이라는 새로운 도전을 한 번 더 시작했습니다. 다른 나라에서 사업을 시작한다는 것은 절대 쉽지 않았지만 꿈을 위해 자격증을 따고, 칵테일 제조법을 공부하며 노력한 결과, 멋진 음악과 맛있는 술 그리고 편안한 분위기가 있는 ‘Nirvana’를 운영하게 되었습니다. 그는 코로나(COVID-19) 사태로 “Nirvana”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차근차근 성공을 향해 긍정적으로 생각하며 바를 운영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또한, 손소독제 비치, 마스크 착용, 주기적 소독을 통해 코로나에 대처하고 있다고 합니다. 또, Caleb Sekeres씨는 가장 중요한 것은 일관성이라면서, 약속한 시간에 가게 운영을 해야 고객과 신뢰를 지킬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다음 주 GIC Talk는 연사님과 함께 “음식에 대한 윤리”에 대해 알아볼 예정입니다. 우리의 식단선택이 지구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 지 궁금하신 분들은 9월 5일 토요일 2:30분에 광주국제교류센터 강당에서 만나요!GIC 20.0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