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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광주공공외교단 한국인 우수참가자 베트남 응에안성 파견 (11.6-11.11)
- 작성자
- GIC
- 작성일
- 2024-11-24
- 조회 수
- 306 회
2024 광주공공외교단 우수참가자 베트남 응에안성 파견 후기!
지난 10월, 외국인 우수참가자들을 광주로 초청한 데 이어 이번에는 한국인 우수참가자들이 베트남으로 공공외교 여정을 떠났습니다. 파견지는 2022년에 자매결연을 맺은 베트남 응에안성의 중심 도시, 빈(Vinh)입니다.
11월 6일부터 11일까지 이어진 4박 6일의 여정에서 광주공공외교단은 자매도시 응에안성을 방문해 양국 시민 간의 교류와 협력을 도모했습니다. 이번 파견은 광주의 우수 참가자 9명과 전문가 강사진 등 총 13명으로 구성되어, 응에안성 시민들과 함께 공공외교 활동을 성공적으로 수행했습니다.
문화로 이어지는 교류의 다리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과 광주의 문화를 소개하고, 상호 이해를 증진시키기 위해 기획되었습니다. 특히, 응에안성 시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한 한국문화 체험과 광주 홍보 프로그램은 현지에서 광주의 긍정적 이미지를 확산시키는 데 큰 역할을 했습니다.
첫째 날에는 한-베 산업기술대학교에서 한국어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광주를 소개하고, 태권도와 공예체험 시간을 가졌습니다.
둘째 날에는 빈대학교와 빈대학교 세종학당 학생들을 대상으로 ‘GWANGJU POP-UP’ 부스를 운영했습니다. 200여 명이 넘는 학생들이 부스를 방문해 태권도 시범, 전통 공예 체험, 한복 입기, 한글 이름 쓰기 등 다양한 한국 문화를 체험하며 열띤 호응을 보였습니다.
특히 한복 체험 부스에서는 메이크업, 헤어 스타일링, 폴라로이드 촬영까지 진행되어 현지 학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습니다. K-POP 체험과 전통놀이를 결합한 ‘오징어게임 부스’ 또한 큰 인기를 끌었으며, 광주 홍보 부스의 룰렛 이벤트는 현지 참가자들에게 재미와 기념품을 선물했습니다.
역사와 문화를 나누다
셋째 날에는 빈대학교 학생 및 교원들과 함께 응에안성의 역사와 문화 탐방을 떠났습니다.
호치민 생가, Dai Tue 사원, Thanh Chuong 차밭 등을 방문하며 베트남의 역사와 전통을 배우는 시간이 마련되었습니다. 탐방지마다 현지 시민들이 소개하는 이야기를 통해 깊이 있는 교류가 이루어졌고, 이동 중에는 K-POP과 V-POP을 함께 즐기며 자연스러운 문화 소통의 장을 만들었습니다.
마지막 날에는 빈 시내 근처 새로 개장한 Vinworlds 섬과 호치민 광장을 방문한 뒤 여정을 마무리했습니다. 즐겁고 알찬 일정을 뒤로한 채 모두 건강히 광주로 복귀했습니다.
시민이 주도한 공공외교의 성공
이번 파견은 광주공공외교단이 시민 주도적 공공외교를 성공적으로 이끈 사례로 손꼽힙니다. 참가자들은 프로그램 준비 단계부터 부스 운영까지 주도적으로 참여하며, 현지 시민들과 진정성 있는 교류를 이뤄냈습니다.
참가자 중 한 명은 “한국 문화를 현지 친구들에게 소개하며 서로 다른 문화를 이해할 수 있었던 특별한 경험이었다. 광주를 대표한다는 자부심과 사명감을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앞으로도 광주국제교류센터는 시민 주도적 공공외교를 통해 광주를 세계와 연결하고, 자매도시 시민 간의 우정을 심화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2025 광주공공외교단 모집은 내년 3월 예정입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