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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글로벌문화탐방 - 인도네시아
- 작성자
- GIC
- 작성일
- 2021-06-10
- 조회 수
- 1519 회
[어린이글로벌문화탐방 - 인도네시아]
글/광주국제교류센터 인턴 문재경
사진/광주국제교류센터 인턴 장학화
광주국제교류센터는 지역민과 외국인의 소통을 위해 다양한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중 어린이 글로벌 문화탐방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매주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12시까지 진행되는 수업으로, 세계 여러 나라 외국인 선생님과 함께 각국의 문화를 체험하는 활동과 놀이를 통해 세계문화를 자연스럽게 이해하는 교육 프로그램입니다.
어느덧 5월의 마지막 문화탐방 시간이 되었네요! 오늘 함께 탐방해 볼 나라는 아름다운 바다 위 수많은 섬들에 많은 민족들이 함께 어우러져 살고 있는 ‘인도네시아’입니다!
‘바비’선생님과 함께 인도네시아에 대해 알아볼까요?
인도양에 있는 섬이라는 뜻인 ‘인도네시아’는 약 70%가 바다이고 30%가 땅인 섬나라입니다.
적도 근처에 위치해 있어서 약 17508개의 섬이 있고, 266억명의 사람들이 살고 있어요.
섬나라라는 지리적 요건으로 약 300개의 민족이 존재하고 740개 이상의 방언이 쓰인다고 해요. 수도인 자카르타에서 한국까지 오려면 7시간동안 비행기를 타야 한답니다.
인도네시아어로 인사말을 배워볼까요?
Apa kabar[아빠 까바르]=안녕하세요?
Terima Kasih[뜨리마 까시]=감사합니다
Selamat Pagi[슬라맛 파기]=아침 5시-11시 인사
Selamat Siang[슬라맛 시앙]=오전 11시-오후 3시에 하는 인사
Selamat Sore[슬라맛 소레]=오후 3시-6시에 하는 인사
Selamat Malam[슬라맛 말람]=저녁 6시-밤 12시에 하는 인사
시간대별로 다른 인사를 하는 게 특이하죠?
한국이 일제강점기 때 일본에게 강제점령 당했던 역사가 있듯이, 인도네시아도 많은 나라의 식민지가 되었던 때가 있었어요. 포르투갈, 네덜란드 영국을 거쳐 일본의 식민지 시대를 지나 1945년 8월 17일 독립하게 됩니다. 이 독립기념일에 사람들은 전통놀이를 하는데, 포대자루에 들어가 경주하고, 기름칠한 장대를 올라가 물건을 가져오는 놀이를 한다고 해요
인도네시아는 맛있는 음식이 많기로 유명해요. 인도네시아식 볶음밥인 ‘나시고렝’, 볶음면인 ‘미고랭’, 전통 꼬치 요리인 ‘사떼’, 2011년에 CNN이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맛있는 요리>로 인도네시아의 ‘른당’또한 인도네시아 전통음식입니다. ‘른당’은 코코넛밀크와 여러 향신료를 섞어 고기와 함께 조린 요리입니다.
오늘 체험활동으로는 인도네시아의 전통악기인 'Angklung(앙클룽)'을 연주해볼거예요.
대나무를 사용해 만든 전통 타악기로 좌우로 흔들면 소리가 나요. 한 가지 음만 내기때문에 여러 음을 내는 노래 한 곡을 연주하려면 여러명이 있어야 좋겠죠?
앙클롱은 이렇게 생겼어요. 가운데 막대를 한 손으로 꼭 잡고 다른 한손으로 밑에
대나무를 좌우로 흔들어 주면 돼요.
한 손은 꼭 잡고 다른 손으로 흔드는 게 생각보다 쉽지 않네요!
그래도 바비 선생님의 도움을 받아 동요 몇 곡을 함께 연주해봤어요.
앙클롱은 다양한 민족들이 어우러져 사는 인도네시아를 표현한 것 같아요.
서로가 내는 하나의 음들이 모여 아름다운 노래 한 곡을 완성했어요.
6월 첫째주에 어떤 나라를 만나게 될 지 궁금하죠? 다음 이 시간에 우리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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