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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C와 함께하는 방구석 세계여행 <카자흐스탄의 시민운동>편
작성자
GIC
작성일
2020-08-26
조회 수
1154










    

봉건영주와 농노로 구성된 봉건국가였던 카자흐스탄은 18세기 중반부터 러시아 제국의 보호국이 되었습니다.

*봉건국가: 국가의 권력구조가 기본적으로 봉건적 주종관계에 의하여 규정되는 봉건제도를 지배원리로 하여 성립된 국가

 

러시아 제국 멸망 후, 카자흐 소비에트 사회주의 공화국으로 소련에 편입되었고

현재의 카자흐스탄은 19911216일에 소련으로부터 독립되었습니다.

 

18세기 중반부터 1916년까지 카자흐스탄에는 약 300개의 민족해방과 시민운동이 있었습니다. 역사적으로 가장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는 시민운동은 1916년에 일어난 '중앙아시아 반란 (Central Asian Revolt)'입니다.

 

1차 세계대전은 1914년에 시작되었고, 러시아 제국도 참여하여 그 당시 국민들에게 매우 심각한 고통을 안겨주었습니다.

 

토지의 수탈, 세금의 증가, 국가 정체성의 억압, 제국주의 관료들의 수탈과 폭력이 지속되었고, 그 후 1916625일에 러시아 제국의 차르가 내린 중앙아시아의 19세부터 43세까지의 성인에 대한 군대 동원 칙령은 시민운동을 일으킨 직접적인 계기가 되었습니다.

 

국가적인 분노의 첫 번째 표적은 지역 관리자와 제국 공무원들이었습니다. 그들은 카자흐스탄 출생증명서의 부재를 악용하여, 나이와 상관없이 임의로 가난한 사람을 명단에 포함시켰고, 부자들은 뇌물을 받고 면제시켜주었습니다.

 

19167월 초, 카자흐스탄의 시민들의 자발적인 시위가 거의 모든 지역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시민운동은 카자흐스탄 전체를 휩쓸었고 곧 군대 및 러시아제국에 대항하는 민족 해방 운동으로 이어졌습니다. 1916년 시민운동의 의미는 자유와 독립을 위한 카자흐스탄 국민들의 이전의 모든 투쟁을 요약한 국가적, 정치적 해방이었습니다.

 

5·18 민주화운동 40주년을 기념하면서 카자흐스탄의 시민운동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자유와 독립을 위해 투쟁하신 분들을 생각하는 시간이 되셨길 바랍니다

 

다음 주제는 카자흐스탄의 금기사항 및 에티켓입니다. 많은 기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