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터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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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문화의 이해 (중국편)14억 인구 56개 민족의 나라, 중국을 만나다. 글·사진 / 김수민, 김현석 인턴 꽤 차갑고 매서워진 바람과 함께 연말이라는 게 몸소 느껴졌던 11월의 마지막 날, 지난 토요일 광주국제교류센터는 다가오는 추위도 무섭지 않을 만큼 따뜻한 온기로 가득 찼습니다. 바로 세계문화의 이해 중국편이 열렸기 때문인데요. 이번 중국편에는 세계문화의 이해를 처음 참가해보시는 분들도 정말 많았다는 소식! 그래서 그런지 더욱 활기가 넘치는 시간을 보냈던 것 같습니다~세계문화의 이해는 홈스테이를 참여하는 한국 호스트 분들의 다문화교육을 위해 진행되는 프로그램으로, 매회 다양한 나라출신의 외국강사분이 직접 그 나라를 소개하고 그 나라의 음식과 문화를 직접 선보이게 됩니다. 세계 문화의 이해 중국편은 마위(马卫), 장효동(张晓彤), 황서정(黄舒婷) 선생님들과 함께했습니다. 장효동, 황서정 선생님은 현재 광주국제교류센터의 국제인턴 프로그램을 통해 각각 전남대학교 국제협력본부와 파디엠에 근무하고 있고, 마위 선생님은 전남대학교 유학생으로 한국에 오게 되었다고 합니다. 세 분 모두 한국어가 매우 유창하셔서 이번 세계 문화의 이해 또한 한국어로 직접 진행해주셨습니다. 본격적인 프로그램 시작 전, 먼저 임은정 팀장님께서 광주국제교류센터와 홈스테이 프로그램을 설명해주셨습니다. 다음은 중국의 음식들을 체험해봐야겠죠? 토마토계란탕면, 고구마맛탕, 오이목이버섯무침을 먹어보았습니다. 조금은 생소할 수도 있지만 제일 인기만점이었던 토마토계란탕면은 토마토와 계란을 이용해 만든 탕을 익힌 소면과 청경채 위에 부어 먹는 요리였습니다. 토마토계란탕면 말고는 익숙한 메뉴였음에도 불구하고 중국만의 맛과 향이 더해져 더욱 새롭고 맛있게 먹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즐거웠던 식사를 마치고 마위 선생님의 중국 소개가 이어졌습니다. 중국은 무려 960만㎢의 면적을 가진 나라답게 굉장히 다양한 문화가 있는 나라라는 사실은 굳이 말 안 해도 다 아실 텐데요. 56개 민족이 각각 입는 여러 가지의 의상은 물론이거니와 지역마다 다른 유명한 음식들을 자세히 설명해주셔서 금방이라도 중국으로 떠나고 싶어지는 시간이었습니다 :) 특히 요즘 우리나라에서도 유행하는 마라요리는 사천요리라고 하네요!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셨던 중국과 우리나라의 문화 차이에 대한 얘기도 빠질 수 없죠. 우선 우리나라는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교를 진학할 때에만 수능시험을 보는 반면에, 중국은 고등학교를 진학하기 위해서 치루는 수능시험도 있다고 해요. 또한 우리나라는 수능을 추운 11월에 보지만, 중국은 6월에 본다고 합니다. 중국은 우리나라처럼 수능한파가 없겠네요 ㅎㅎ결혼 문화에도 조금 흥미로운 차이가 있었는데요. 우리나라는 결혼 축의금을 보통 흰색 봉투에 담아서 주는 반면에, 중국에서는 빨간 봉투에 담아서 주는 게 일반적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우리나라와 중국 모두 현대에는 흰색, 빨간색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색을 많이 이용하곤 한다고 해요! 그렇다면 중국에서 지켜야 할 예의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중국에서는 장갑을 끼고 악수를 하거나, 밥 위에 젓가락을 꽂아놓는 것, 젓가락으로 소리가 나게 부딪히는 것 등은 절대로 하면 안 된다고 합니다. 이것들은 우리나라와 조금 비슷하죠? 중국은 넓은 면적을 가진 나라인 만큼 남쪽지역과 북쪽지역의 차이도 있었는데요. 남쪽은 습하고 비가 많이 내리지만, 북쪽은 건조하고 강우량이 적다고 해요. 이밖에도 남쪽은 샤워할 때 샤워볼을 쓰지만 북쪽은 때수건을 이용한다는 것, 음식을 먹거나 음식 재료를 살 때 남쪽은 비교적 적게 그리고 북쪽은 비교적 많이 먹고 산다는 것 등이 인상 깊었습니다. 이번 세계 문화의 이해 중국편에서 해볼 체험활동은 바로 ‘그림자극’입니다!먼저 그림자극의 유래를 알 수 있는 영상을 보았는데요. 중국 한나라 때의 왕이 자신의 부인이 죽고 많이 슬퍼하던 중에, 한 아이가 장난감을 가지고 노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그런데 햇빛 때문에 아이가 가지고 노는 장난감 바닥에 생긴 그림자를 보곤 부인의 모습으로 그림을 그리고 이 그림자극을 만들었다고 전해집니다. 영상을 본 뒤 장효동 선생님께서 직접 토끼와 거북이 그림자극을 보여주셨답니다. 그림자극을 어떻게 하는 건지 알았으니, 직접 해봐야겠죠?! 미리 프린트된 동물과 사람의 그림을 자르거나, 직접 그리기도 해서 나만의 그림자극을 만들어보았습니다. 앞에 나와서 직접 그림자극을 펼친 팀은 선생님들께서 직접 가져오신 기념품도 받을 수 있었답니다. 그림자극을 보여주신 팀들 모두 직접 그린 그림이며 줄거리며 너무나 완벽해서 한편의 영화를 보는 것 같았습니다! 중국의 문화를 이해하고 즐기다보니 벌써 마칠 시간이 다가왔습니다. 아쉬움을 뒤로 하고 다함께 모여 단체사진을 촬영하였습니다. 맛있는 음식과 재밌는 수업, 문화체험을 준비해 와주신 마위, 장효동, 황서정 선생님들과 자리를 빛내주신 참가자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새로운 나라와 즐거운 문화체험으로 또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GIC 19.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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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글로벌문화탐방 - 오스트레일리아[어린이글로벌문화탐방 – 오스트레일리아] 글·사진 / 광주국제교류센터 인턴 김수민 광주국제교류센터는 지역민과 외국인의 소통을 위해 다양한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중 어린이 글로벌 문화탐방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12시까지 진행되는 수업으로, 세계 여러 나라 외국인 선생님과 함께 각국의 문화를 체험하는 활동과 놀이를 통해 세계문화를 자연스럽게 이해하는 교육프로그램입니다. 안녕하세요! 이번 어린이 글로벌 문화탐방에서는 오스트레일리아로 떠나보았어요~이번 오스트레일리아편은 고창에 있는 초등학교에서 원어민 선생님으로 근무 중이신 재키 선생님과 함께했어요! 준비해오신 ‘Two Truths, One Lie’ 퀴즈를 풀며, 선생님이 24살이라는 것과 그림 그리는 것을 좋아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어요. 재키 선생님과 조금 더 가까워졌으니 본격적으로 오스트레일리아로 떠나볼까요? 오스트레일리아의 도시들 하면 어떤 게 떠오르시나요?! 우리 친구들에게 물어보니 수도인 캔버라부터 시드니 등 다양한 도시들을 말해주었어요! 재키 선생님은 그중에서도 Derby라는 곳에서 태어나셨고, 지금은 Perth에서 살고 계신다고 해요.오스트레일리아는 코알라와 캥거루로도 굉장히 유명하죠? 재키 선생님의 고향에서는 코알라, 캥거루뿐만 아니라 아주 많은 동물들을 볼 수 있다고 해요! 특히 엄청나게 커다란 거미와 근육질의 캥거루가 우리 친구들에게 인상깊은 것 같았답니다. 오스트레일리아의 음식들에 대해서도 알아볼까요? 우리나라에서도 유명한 초코과자인 팀탐부터, 디저트인 래밍턴과 파블로바, 안작 쿠키, 초코잼처럼 생겼지만 짠맛이 강하게 나는 베지마이트까지!사진에서 볼 수 있는 안작 쿠키와 베지마이트를 재키 선생님이 직접 가져와 친구들에게 모두 나누어주셔서, 더욱더 즐거운 시간을 보냈답니다 :) 특히 안작 쿠키는 재키 선생님께서 직접 구우셨다고 하니, 선생님의 정성이 정말 대단하죠?! 오스트레일리아의 축제와 휴일들 중에서는 당연 한여름의 크리스마스를 빼놓을 수 없었는데요! 우리나라는 겨울에 눈이 오는 화이트크리스마스가 있는 반면에, 오스트레일리아의 크리스마스는 무더운 여름이라 시원한 바닷가에서 파티를 한다곤 해요.이밖에도 흔히 호주의 날이라고 불리는 오스트레일리아데이,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용사들을 기리는 안작데이, 새해를 맞이하여 아름다운 불꽃놀이를 볼 수 있는 뉴이어즈를 들으니 오스트레일리아로 꼭 떠나보고 싶어졌답니다~ 마지막으로는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쓰이는 간단한 말들을 배워봤어요. 고맙다고 말하고 싶을 때는 ‘치얼스!’ 또는 ‘타!’, 아침밥과 오후는 각각 ‘브레키’, ‘아보’, 바비큐는 ‘바비’라고 하면 된다고 해요. 이렇게 배운 Australian Slang들을 복습하며 퀴즈 시간도 가졌어요! 이번 체험활동은 호주식 핫도그 만들기를 해보았는데요~ 버터를 두른 식빵에 볶은 양파와 소시지를 올리고, 케첩을 뿌려 먹는 간단하지만 아주 맛있는 요리였습니다 ㅎㅎ 사진으로만 봐도 아주 먹음직스러워 보이죠~? 어린이 글로벌 문화탐방 오스트레일리아편은 여기까지입니다! 오스트레일리아와 더 가까워진 것 같은 마음은 물론, 오스트레일리아의 안작 쿠키, 베지마이트, 핫도그까지 체험해본 아주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재키 선생님과 친구들에게 감사드리며 우리는 다음 주에 또 만나요!GIC 19.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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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3일 - GIC Talk Review▶주제 : “Be the change project : Conflict - Part 2"▶연사 : Dana Han▶후기 : 조세희 (청소년자원활동가)연사 Dana Han의 갈등에 관한 강의를 들었습니다. 각각 부모와 10대 자녀의 역할을 맡아 갈등 상황을 대처하는 역할극을 진행했습니다. 4가지 상황(win-lose, lose-win, win-win, lose-lose)에서 파트너와 역할을 바꾸어가며 역할극을 진행했고 어떤 것이 올바른 대처 방법인지, 역할을 맡았을 때 어떤 감정을 느꼈는지에 대해 서로 공유하며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역할극을 통해 갈등 상황을 직접 겪어보니 어떻게 갈등 상황을 해결해야 할지 와닿았습니다. 또한 갈등 상황에서 서로가 win-win하도록 함께 해결책을 찾기 위해 대화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갈등의 종류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파트너와 토론하는 활동을 했습니다. 갈등의 종류에는 me-me, me-other, other-other이 있는데 그 중에서 나와 나 자신의 갈등인 me-me 갈등에 대한 접근법에 대해 배웠습니다. me-me 갈등의 접근법에는 self-connection exercise가 있는데 머리에서는 자신의 생각(head-think)을 마음에서는 자신의 느낌(heart-feel)을 장기에서는 자신의 필요(gut-need)에 대해 생각하는 것입니다. 현재 자신이 겪고 있는 갈등을 이 접근법을 적용해서 의견을 나누었습니다.GIC 19.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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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글로벌문화탐방 - 아르메니아[어린이글로벌문화탐방 – 아르메니아] 글·사진 / 광주국제교류센터 인턴 김수민 광주국제교류센터는 지역민과 외국인의 소통을 위해 다양한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중 어린이 글로벌 문화탐방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12시까지 진행되는 수업으로, 세계 여러 나라 외국인 선생님과 함께 각국의 문화를 체험하는 활동과 놀이를 통해 세계문화를 자연스럽게 이해하는 교육프로그램입니다. 안녕하세요! 점점 추워지는 날씨에 겨울이 성큼 다가오는 걸 느끼는 요즘, 어린이 글로벌 문화탐방도 어느덧 6학기가 시작되었습니다~ 6학기의 첫 번째 수업은 바로 아르메니아였습니다!오늘 수업은 크리스티나 선생님께서 진행해주셨는데요! 크리스티나 선생님은 지난 상반기 광주국제교류센터 국제인턴으로 광주트라우마센터에서 근무하셨고, 현재는 전남대학교에서 석사 과정을 밟고 계신다고 해요~ 우리나라가 영어로는 코리아라고 불리지만 대한민국이라는 이름이 있는 것처럼, 아르메니아도 아르메니아어로는 ‘하야스딴’이라고 한다고 해요. 먼저 아르메니아를 살짝 들여다볼 수 있는 영상을 보며 수업이 시작되었습니다~ 아르메니아는 유럽과 아시아의 가운데, 즉 유라시아에 위치해 있는 나라이며 면적은 우리나라의 경상도 정도인 아주 작은 나라라고 해요. 또한 아르메니아의 지도를 보면, 긴 머리를 가진 여성의 옆모습과 비슷하다는 걸 알 수 있었어요!아르메니아의 국기에 대해서도 알아볼까요? 빨간색은 조국을 위한 싸움에서 흘린 피를, 파란색은 아르메니아의 평화로운 하늘을, 살구색은 국민의 노동과 근면을 나타낸다고 해요.또한 아르메니아는 아르메니아어라는 고유의 언어를 공식 언어로 사용한다고 해요! 그렇다면 아르메니아어의 간단한 표현들을 알아봐야겠죠? ‘안녕하세요’는 “바레브 제즈”, ‘사랑해요’는 “예스 케즈 시룸 엠”, ‘감사합니다’는 “쉬노라깔루튠”이라고 하면 된다고 합니다~ 아르메니아의 수도는 예레반이며, 기독교를 최초로 채택한 나라이기도 해요. 특히 아르메니아 민족의 상징인 아라라트 산은 노아의 방주가 머물렀던 산이라고 합니다! 크리스티나 선생님이 직접 나눠주신 볼펜에 바로 이 아라라트 산이 새겨져 있었어요~아르메니아의 화폐 단위는 무엇을 쓸까요? 바로 드람인데요. 100드람은 250원 정도로, 아르메니아의 버스비가 100드람이라고 하네요! 우리나라에서는 1,500원 정도에 살 수 있는 콜라도 아르메니아에서는 700원이면 살 수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답니다. 아르메니아의 날씨는 우리나라와 같이 4계절로 나뉘는데요. 특이한 것은 바다가 없기 때문에 4계절 내내 건조한 날씨라고 해요! 그래서 바다가 없는 대신 아르메니아에서 가장 큰 호수인 세반호를 바다처럼 아낀다고 말씀해 주셨어요~다음은 아르메니아의 축제입니다. 여름에는 ‘바르다바르’라는 물 축제가, 겨울에는 ‘뜨른데즈’라는 불 축제가 있다고 해요. 또한 매년 아레니라는 마을에서 열리는 와인 축제에서는 어린이들도 와인을 만들 수 있다고 하니, 꼭 한번 가보고 싶어지지 않나요?! 아르메니아의 가장 중요한 날 중 하나인 부활절에는 달걀을 꾸미기도 하고, 달걀을 서로 부딪혀 먼저 깨진 사람이 지는 게임도 한다고 해요! 그리고 달걀의 색을 낼 때는 색칠하는 것이 아닌, 양파껍질을 이용한다고 하네요.아르메니아에는 우리나라와 비슷한 아주 흥미로운 문화도 있었는데요! 바로 아이의 첫 이가 난 것을 기념하는 아땀하띡 파티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아기가 1살이 되면 돌잔치를 하죠? 돌잔치에서 빠질 수 없는 것이 돌잡이인데요. 바로 이 아땀하띡에서도 우리나라의 돌잡이처럼 물건들을 아기 앞에 두고 아기가 선택한 물건이 미래 직업을 상징하곤 한다고 해요! 마지막으로 우리나라와 아르메니아의 문화 차이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먼저 친구나 친척들을 만나면 안으면서 볼을 서로 맞대는 인사를 하고, 나이에 상관없이 친구가 되어 이름을 부르면서 너라고 부를 수도 있다고 해요. 집이나 실내에 들어갈 때 신발을 벗지 않는다는 점도 인상 깊었답니다. 식사 예절 중에는 먹을 때 쩝쩝거리거나 너무 크게 한 입을 먹으면 예의에 어긋나는 것이라고 해요. 또한 양치질은 무조건 화장실에서 하는 것이 일반적이라고 하네요! 아르메니아의 부활절에는 달걀을 꾸민다고 했던 거 기억하시나요? 이번 체험활동 시간에는 바로 이 달걀꾸미기를 해보았어요~ 달걀 대신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위해 트리에 달 수 있는 동그란 볼을 꾸며보기로 했답니다! 여러 가지 종류의 스티커도 붙이고, 한국을 뜻하는 아르메니아어도 직접 써보았어요. 각자의 개성이 돋보이는 작품들을 완성한 뒤에는, 앞서 말했던 아라라트 산이 새겨져 있는 특별한 볼펜을 나눠주셨답니다! 어린이 글로벌 문화탐방 아르메니아편은 여기까지입니다! 이번 시간도 재밌고 유익한 수업이 될 수 있게 해주신 크리스티나 선생님과 친구들에게 감사드리며, 우리는 다음 주 호주편에서 또 만나요. ^^GIC 19.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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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국제인턴 가을 워크숍2019 하반기 국제인턴 가을 워크숍 후기 글·사진 / 광주국제교류센터 인턴 김현석 7기 광주국제인턴프로그램을 모집하고 다양한 나라로부터 온 외국인 친구들의 직장 생활을 광주의 다양한 기관에서 시작한지 어느덧 3개월이 지났습니다. 이번에 광주국제교류센터는 외국인 친구들 간의 친목을 다지고 직장 생활 경험을 공유하는 워크숍을 진행했는데요. 현재 일하고 있는 11명의 친구들, 2명의 전 기수 선배님들, 김현석과 김수민 인턴이 함께 하였습니다. 단풍이 절정인 지금, 어떤 하루를 보냈는지 함께 알아볼까요? 먼저 광주국제교류센터에 13명의 친구들이 모여 실내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하였습니다. 김수민 인턴이 오늘의 주요 일정, 팀 소개, 인턴 골든벨과 한국어 빙고 등 다양한 내용으로 1시간동안 프로그램을 진행하였습니다. 서로에 대해 더 잘 알 수 있는 퀴즈를 맞히는 인턴 골든벨도 울리고, 총 3개의 팀으로 나누어서 한국어로 작성한 빙고를 다 맞추어 다양한 상품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광주국제교류센터의 짧은 1시간의 소개 후 바로 버스에 탑승해 오늘의 첫 번째 목적지인 백양사로 향했는데요. 그 전에 배부터 채워야겠죠? 백양사 앞에 위치한 정읍식당에서 산채비빔밥을 다 같이 먹었습니다. 산채만 들어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야채들이 싱싱해서 다들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니 투어를 즐길 준비가 되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점심식사를 마친 뒤에 바로 백양사로 올라가서 다양한 곳에서 광주국제인턴프로그램 현수막을 들고 단체사진을 찍었습니다. 팀별 미션은 창의적 사진 촬영이었는데요. 워크숍을 마치고 광주국제교류센터에 돌아와 사진 평가를 한 뒤 시상하는 시간을 가졌으니 끝까지 읽어주세요! ^^팀별로 흩어져서 백양사 곳곳에서 단풍 구경을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백양사 구경을 마치고 협동을 기르는 텔레파시 게임을 했습니다. 김현석과 김수민 인턴이 단어를 주면 단어에 맞는 똑같은 행동을 취하면 점수를 얻는 게임입니다. 다들 집중하고 똑같은 포즈를 취하기 위해서 노력하여 제일 협동심이 높은 팀이 추운 날씨에 필수 아이템인 핫팩을 받았습니다. 모두들 뛰어난 팀워크를 자랑하는 모습이 보이네요~ 10분 정도 버스를 타고 장성호 수변길을 방문했습니다. 커다란 댐을 보기 위해서는 많은 계단을 올라가야 했는데요. 힘들 수도 있지만 계단에서 단체사진도 찍고 수다를 나누니 순식간에 넓은 장관을 볼 수 있었습니다. 다들 사진 촬영을 많이 하는 것을 보니 배경이 마음에 드는 것 같습니다. 두 군데의 소풍을 마치고 마지막으로 체험프로그램인 피클 만들기를 하러 출발했습니다. 담당 선생님이 장성과 피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설명해주시고 캐릭터 반지도 나누어주시면서 수업이 유익하면서 즐겁게 진행되었습니다. 자신들만의 멋진 피클을 만들기 위해 채소들을 가지런하게 썰고 병에 넣어서 절임물을 조심스럽게 넣어주었습니다.평소에는 오이 피클만 접해보았는데 이 곳에서는 뿌리부추라고 불리는 삼채로 피클을 만드는 게 더욱 신기하였습니다. 삼채는 장성의 특산물로, 이번에 만든 삼채피클은 한국버전 피클이라고도 할 수 있겠죠? 오이피클과 삼채피클 2가지의 피클을 만들며 인도에서 온 국제인턴분들에게 인도에서는 망고로도 피클을 만든다는 사실도 알 수 있었습니다. 각자의 피클병을 들고 버스에 탑승해 광주국제교류센터로 복귀하였습니다. 비록 하루의 여정이었지만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친구들이 서로 친목을 다지고 서로의 회사에 대해 공유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너무나도 즐거워서 다음에는 1박 2일로도 가자고 하는 친구들이 다수 있었습니다. 센터로 복귀해서 팀별 창의적 사진을 평가하여 상품을 나누어주고 워크숍을 마쳤습니다. 특히 개인별로 똑같은 사진을 촬영해서 한 사진으로 편집하는 것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광주국제교류센터는 외국인들이 광주의 다양한 기관에서 직업을 체험해 볼 수 있는 광주국제인턴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다음에도 더 유익하고 재밌는 국제인턴 워크숍으로 찾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GIC 19.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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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글로벌문화탐방 - 벨기에[어린이글로벌문화탐방 – 벨기에] 글·사진 / 광주국제교류센터 인턴 김수민 광주국제교류센터는 지역민과 외국인의 소통을 위해 다양한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중 어린이 글로벌 문화탐방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12시까지 진행되는 수업으로, 세계 여러 나라 외국인 선생님과 함께 각국의 문화를 체험하는 활동과 놀이를 통해 세계문화를 자연스럽게 이해하는 교육프로그램입니다. “DAG IEDEREEN!” 벨기에에서 ‘안녕하세요 모두들!’이라는 뜻인데요~ 오늘 어린이 글로벌 문화탐방에서 떠나볼 나라는 바로 유럽의 심장, 벨기에입니다! 이번 수업은 알린 선생님과 함께했어요. 알린 선생님은 현재 전남대학교에서 한국어 전공을 하고 계신다고 해요~ 그래서 그런지 한국어가 정말 유창하셨던 알린 선생님과 함께 다같이 벨기에로 떠나볼까요? 벨기에의 정식 명칭은 ‘벨기에왕국’이라고 해요. 여러분은 벨기에 하면 뭐가 떠오르시나요?! 저는 아무래도 제일 먼저 와플과 초콜릿이 제일 먼저 떠오르는데요 ㅎㅎ 벨기에는 와플과 초콜릿 말고도 우리에게 흥미로운 것들이 정말 많았어요!일단 어렸을 적 한번쯤은 다 봤을 스머프라는 캐릭터의 고향이 벨기에이고, 유럽에서 가장 먼저 축구를 시작한 나라도 벨기에라고 해요! 벨기에는 축구를 잘하는 걸로도 워낙 유명하죠? 특히 RODE DUIVELS(Red Devils, 붉은 악마)라고 불리는 팀이 국가대표팀이라고 하네요. 벨기에는 유럽의 심장이라고 불리는 만큼 유럽의 가운데에 위치해 있어요. 언어는 불어, 네덜란드어, 독일어 3가지가 공식 언어이며, 지역이 세 부분으로 나뉘는데 그 지역마다 각각 이 언어들을 쓴다고 해요! 벨기에에 있는 다채로운 볼거리와 도시들에 대해서도 알 수 있었는데요. 아름다운 꽃들이 피어 있는 넓은 광장 그랑플라스, 분자 모양을 확대한 초대형 건축물 아토미움, 오줌싸개 동상(MANNEKEN PIS) 등을 볼 수 있는 수도 브뤼셀부터, 킬러들의 도시라는 영화의 배경이 되는 브뤼헤, 항구도시 안트베르펜까지! 벨기에에 꼭 가보고 싶어지지 않나요?! 벨기에는 왕과 왕비, 두 명의 공주와 두 명의 왕자로 왕국을 이루고 있다고 해요. 통화로는 유로를 쓰고, 축구 말고도 사이클, 테니스, 카레이싱 등이 활발해서 굉장히 체육을 좋아하는 나라라는 사실도 알 수 있었답니다! 또한 음식들 중에서는 맥주에 소고기를 졸여 감자튀김과 함께 먹는 STOOFVLEES MET FRIETJES, 토마토 안에 아주 작은 새우가 들어간 TOMAAT GARNAAL가 대표적이라고 해요. 우리나라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로투스 쿠키와, 고디바 초콜릿, 길리안 초콜릿도 모두 벨기에에서 온 것이라고 하네요! 마지막으로 벨기에에서 인사하는 법을 배워볼까요? 벨기에의 언어는 지역에 따라 불어, 네덜란드어, 독일어를 쓴다는 거 기억하시나요?! 알린 선생님의 지역에서는 네덜란드어를 쓴다고 해요.네덜란드어로 ‘안녕하세요’는 “구뎅다흐”, 가볍게 ‘안녕’이라고 할 때는 “할로”, ‘감사합니다‘는 “당큐”, ’네, 아니오‘는 각각 “야,네”, ’사랑해요‘는 “이크 하우 반 예”라고 하면 된다고 해요! 여기서 잠깐, 우리나라에서의 네와 네덜란드어의 네는 완전히 반대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는 걸 알 수 있었어요~ 즐겁게 퀴즈를 풀며 벨기에 문화를 복습해보는 시간도 가졌어요! 퀴즈를 맞힌 친구는 로투스 쿠키와 와플과자를 받을 수 있었답니다. 기다리던 체험활동 시간! 이번 시간에는 종이와플 만들기를 해보았어요~ 브라운색의 종이로 와플을 만든 다음, 취향에 따라 딸기, 바나나, 키위 같은 과일을 올리기도 하고, 생크림이나 시럽을 그려주면 완성되었답니다! 모두들 너무 잘 만들었죠? 오늘도 즐겁게 시간을 보내다보니 벌써 마칠 시간이 다가왔어요. 이번 벨기에편은 어린이 글로벌 문화탐방 5학기의 마지막 수업이었는데요~ 즐겁게 마무리할 수 있게 해주신 알린 선생님과 친구들께 감사드리며, 더 새롭고 재밌을 6학기 수업으로 다시 찾아뵙겠습니다!GIC 19.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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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25] ‘2019 아시아문화주간’ 행사 ‘아시아 문화마당’ 개최로 축제분위기 한껏[파이낸스투데이]광주국제교류센터가 주관한 '아시아 문화마당'에 관한 기사입니다. 자세한 내용을 원하시면 아래 링크를 클릭해주세요. http://www.fn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207541GIC 19.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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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11] 한·미 부부 ‘판타스틱 리얼리즘’의 진수 펼친다[광남일보]광주국제교류센터 1층 갤러리에서 열린 '판타스틱 리얼리즘'에 관한 기사입니다. 자세한 내용을 원하시면 아래 링크를 클릭해주세요. http://www.gwangnam.co.kr/read.php3?aid=1570777944338911027GIC 19.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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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글로벌문화탐방 - 미국[어린이글로벌문화탐방 – 미국] 글·사진 / 광주국제교류센터 인턴 김수민 광주국제교류센터는 지역민과 외국인의 소통을 위해 다양한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중 어린이 글로벌 문화탐방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12시까지 진행되는 수업으로, 세계 여러 나라 외국인 선생님과 함께 각국의 문화를 체험하는 활동과 놀이를 통해 세계문화를 자연스럽게 이해하는 교육프로그램입니다. 안녕하세요~ 이번 어린이 글로벌 문화탐방은 카이 선생님과 함께 미국으로 떠나볼까요?! 카이 선생님의 본명은 원래 ‘Kyle(카일)’이지만, 부르기 쉽게 카이 선생님이라고 부르면 된다고 하셨어요! 선생님의 자기소개 후, 우리 친구들의 자기소개도 들어봐야겠죠? 모두들 영어로 이름, 나이, 제일 좋아하는 아이스크림을 말해보는 시간을 가졌답니다. 미국은 The United States of America, The United States, America, USA, US, The States처럼 굉장히 많은 이름으로 불린다고 해요! 미국의 다양한 이름들에 대해서 알게 됐으니, 이제 본격적으로 미국에 대해 알아볼까요?! 미국을 대표하는 동물은 흰머리독수리로, 흰색의 머리를 가졌기 때문에 대머리독수리라고 불리기도 하죠~ 또한 미국은 무려 50개의 주로 이루어져 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와 비교했을 때도 정말 큰 면적의 미국 그림을 보고는, 미국에 50개의 주가 있다는 게 전혀 놀라운 일이 아니라는 걸 알 수 있었어요. 다음으로는 카이 선생님의 고향인 프레데릭스버그(Fredericksburg)에 대해 알 수 있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벽이 서로 붙어있는 타운하우스와 많은 이웃들로 이루어진 마을을 볼 수 있는 프레데릭스버그는, 유명한 장소들도 굉장히 많다고 해요.약국이지만 샌드위치와 음료들을 사먹을 수 있는 Goolrick's라는 곳과, 아름다운 노을을 볼 수 있는 래퍼핸녹 강(The Rappahannock River), 맛있는 아이스크림과 밀크셰이크를 파는 Carl's 등 설명을 다 듣고 난 뒤에는 프레데릭스버그에 꼭 한번 가보고 싶어졌답니다! 여러분은 미국 사람들이 먹는 음식 하면 뭐가 떠오르시나요? 카이 선생님께서 질문을 하니, 친구들이 모두 손을 들어 답변을 해주었는데요! 우리가 쉽게 생각할 수 있는 피자, 햄버거, 빵 같은 음식 말고도 미국은 아주 많은 이민자들이 함께 사는 나라이기 때문에 굉장히 다양한 음식들을 먹는다고 해요. 카레, 비빔밥, 샌드위치 등 매일 여러나라의 음식을 맛보는 게 가능하다고 하네요! 다음은 카이 선생님이 좋아하는 미국의 공휴일들을 말해주셨는데요~ 카이 선생님은 독립기념일, 할로윈, 크리스마스를 가장 좋아하신다고 해요! 특히 할로윈은 10월 31일로 얼마 남지 않았죠? 할로윈에 미국에서는 호박을 조각하거나, 아이들은 이웃집 문을 두드리고 ‘Trick or Treat!’을 외쳐 사탕을 받는다고 해요. 미국의 방과후 생활은 어떨까요? 학교가 끝나면 친구의 집에서 만나서 놀거나, 따로 학원이라는 게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축구, 피아노, 발레 등 하고 싶은 활동을 선택해서 배울 수 있다고 해요. 또한 주말에는 캠핑을 가거나 이웃과 함께하는 바비큐 파티, 캠프파이어, 수상레저, 사과 따기까지 다양하고 재밌는 활동들을 많이 한다고 해요! 이번 체험활동은 다가오는 할로윈을 기념하여 할로윈 호박 종이접기를 해보았는데요! 주황색 색종이로 호박을 접은 뒤, 눈코입을 그려준 다음 검정색 색종이로 모자까지 씌워주면~ 완성되었답니다 ^^ 할로윈 호박을 만들었으니, 사탕도 받아봐야겠죠?! 문을 똑똑 두드리고 “Trick or Treat!”을 말하면, 카이 선생님이 문을 열고 간식을 주는 시간을 가졌어요! 할로윈이 일찍 찾아온 것 같은 즐거운 시간이었어요 ㅎㅎ 어린이 글로벌 문화탐방 미국편은 여기까지입니다~ 미국으로 떠나본 시간, 즐거우셨나요?!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게 해준 카이 선생님과 친구들에게 오늘도 감사드리며 우리는 다음 시간에 또 만나요!GIC 19.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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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문화의 이해 (중남미편)올라! 아메리카 문명의 시작, 멕시코와 페루를 만나다. 글·사진 / 김현석, 김수민 인턴 점점 추워지는 가을 날씨, 10월 19일 광주국제교류센터는 따스함과 열정으로 가득 찼습니다. 바로 세계문화의 이해 중남미편이 열렸기 때문인데요. 이번 세계문화의 이해는 중남미 국가 중에서도 멕시코와 페루 두 나라의 선생님이 참여해주셔서 동일한 시간 내에 두 개의 나라에 대해 배우고 체험해 볼 수 있었습니다.세계문화의 이해는 홈스테이를 참여하는 한국 호스트 분들의 다문화교육을 위해 진행되는 프로그램입니다. 매회 다양한 나라출신 외국강사분이 직접 그 나라를 소개하고, 그 나라의 음식과 문화를 직접 선보이는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올해 일본, 아르메니아, 인도편에 이어 중남미편이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중남미편은 멕시코의 Eli 선생님과, 페루의 Jose 선생님과 Flor 선생님이 함께해 주셨습니다~ 두 국가가 참여한 만큼 음식들도 다양했는데요! 멕시코의 quesadilla(케사디야, 치즈를 녹인 멕시코 샌드위치), chilaquiles(칠라낄레스, 또띠야와 멕시코소스를 졸인 음식), 멕시코 커피와 horchata(쌀음료)가 있었으며, 페루에서는 chicha morada(자색 옥수수차), mazamorra(옥수수푸딩), Dulce de quinua(퀴노아푸딩)이 준비되어 다양한 중남미 음식과 음료를 체험해 볼 수 있었습니다. 음식들 모두 향이 강하지 않고 옥수수, 감자, 쌀과 같이 한국 사람들도 즐겨먹는 재료들로 만들어져 모두들 즐거운 식사 시간을 보냈습니다! 간단한 음식 체험을 마치고 임은정 팀장님께서 광주국제교류센터 소개와 홈스테이 프로그램에 대한 설명을 진행해주셨습니다. 광주국제교류센터가 과거부터 어떻게 발전해왔고 홈스테이 프로그램의 어떻게 구성되어 있으며 일정이 어떻게 되는지 세세하게 설명해주셨습니다. 다음으로는 본격적으로 중남미의 문화에 대해 알 수 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처음으로 Jose 선생님이 중남미 전반에 대한 발표를 진행하였습니다. 아메리카는 대륙이며 영어를 주로 사용하는 북아메리카와 스페인어를 주로 사용하는 남아메리카로 나누어집니다. 또한 라틴 아메리카는 스페인어, 포르투갈어, 프랑스어가 주로 사용되며 아프리카, 아랍, 중국, 일본뿐만 아니라 토착의 문화와 유럽의 문화가 융합된 지역입니다. 이러한 다양한 문화의 융합 때문에 같은 나라에서도 다양한 모습의 사람들이 살아가고 있습니다. 유용한 스페인어 표현도 배워보았는데요~ 안녕은 !Hola!, 잘가는 !Adios!, 고맙습니다는 !Gracias!, 만나서 반가워는 !Mucho gusto!였습니다. 참가자분들도 따라하면서 새로운 언어를 배울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또한 아메리카 2개의 문명들이 있던 곳이 지금의 멕시코와 페루라는 놀라운 사실, 알고 계셨나요?! 이러한 라틴 아메리카의 설명을 들으니, 이어질 멕시코와 페루의 설명이 더 기대되었습니다. 라틴 아메리카에 대해 알아보았으니, 이제 멕시코와 페루로 떠날 차례입니다! Eli 선생님이 멕시코에 대한 소개를 진행해주셨습니다. 공식언어, 종교, 화폐, 인구, 면적 등 멕시코에 대한 기본 설명을 해주셨고 멕시코의 가장 중요한 행사인 9월 15일 독립기념일과 11월 2일 망자의 날에 대해 소개해주셨습니다. 죽은 자들을 기리는 날을 축제로 승화시키다니 정말 독특하면서도 신기했습니다.또한 멕시코 지역에서의 유명한 여행 명소, 전통 복장과 전통 음식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서 소개해주셨습니다. 우리가 알던 타코와 나쵸와 같은 것들이 멕시코 전통 음식이 아니라는 사실도 알 수 있었는데요~ 정말 놀랍지 않나요? 페루에 대한 소개는 Flor 선생님이 진행해주셨습니다! 페루에서 한국까지 오는데 비행기로 28시간이나 걸린다고 하네요. 또한 한국의 13배인 만큼 여러 가지 지형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는데요. 아마존이 있는 정글, 산악 지형, 해안 지형 총 3개의 지형이 한 나라에 있다고 합니다. 지형에 따른 주민들의 음식, 문화, 의복도 다양하다는 점이 신기하였습니다. 또한 문명이 시작된 곳이기 때문에 7대 불가사의 중 마추픽추뿐만 아니라 다양한 고대 유적들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여행 명소와 전통 음식들이 존재하는 페루가 많은 여행객들의 이목을 끄는 이유가 있죠?! 마지막으로 Jose 선생님이 놀랄만한 멕시코 및 페루의 정보들을 알려주셨습니다. 칠리, 옥수수, 아보카도가 멕시코와 페루에서 가장 많은 종과 수출량을 가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멕시코와 페루는 다양한 생태계와 고대 유적들을 보유하고 있다고 합니다. 언젠가 시간이 나면 꼭 중남미 국가들을 방문해봐야겠어요. 발표가 끝났으니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재밌는 시간도 있어야겠죠? 첫 번째로 페루의 라마 게임을 진행했는데요. 칠판에 라마 사진이 부착되어 있고, 참가자는 눈가리개를 한 채 관객의 지도에 따라 라마의 꼬리를 부착해야 하는 게임입니다. 나이에 상관없이 많은 참가자 분들이 앞으로 나와서 라마의 꼬리를 제대로 부착하고 자석을 선물로 받아갔습니다. 저도 한번 참여해보고 싶네요. 다음 활동으로는 멕시코에서 주말마다 춘다는 전통 춤 Cumbia입니다. 처음에는 다들 춤 추는 것에 부끄러움이 많으셨는데 시간이 조금 흐르니 모두가 일어나서 흥겹게 멕시코 전통 춤을 추었습니다. 프로그램 마지막 순서는 멕시코의 Huichol 이라는 공예 예술입니다. 신의 눈이라고도 불리는 이 후이촐은 우리나라로 따지면 나쁜 꿈은 걸러주고 좋은 꿈은 받아들이는 멕시코의 드림캐처라고 합니다. 다양한 굵기와 색깔의 실들로 모두가 자신만의 개성 있는 드림캐처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완성본도 너무 아름답네요! 두 나라의 다양한 체험을 하다 보니 벌써 마칠 시간이 다가왔습니다. 아쉬움을 뒤로 하고 다함께 모여 단체사진을 촬영하였습니다. 맛있는 음식과 재밌는 수업 및 문화체험을 준비해 와주신 Eli, Jose, Flor 선생님들과 자리를 빛내주신 참가자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새로운 나라와 즐거운 문화체험으로 또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GIC 19.10.25